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는 지난 21일 토요일 오전 한마음가족봉사단 60명이 소요동 동두천경로당과 원터경로당 2곳에서 어르신 80분께 점심식사를 대접했다고 전했다.

전날 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로 아침 일찍 음식 장만에 들어간 가족봉사단은 메뉴에 따라 아이와 엄마의 역할을 나누고, 참여자 모두 구분 없이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였다.

식사를 마친 경로당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경로당을 방문한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줘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간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어서 고맙다”며 봉사단을 격려했다.

경로당 식사대접 활동에 처음 참여한 김정미씨 가족은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아이들과 함께 어르신이 드실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행복하다.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월 지역의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봉사경험을 쌓고 있는 제 14기 한마음가족봉사단은 오는 8월 “가족과 장애아동과의 1:1 매칭 물놀이”를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