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 계층 청소와 정리정돈을 담당하는 로컬드림봉사회는 지난 18일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거환경개선을 의뢰한 독거노인 댁을 사전에 방문하고, 회원 7명과 본격적인 청소작업에 들어갔다.
현장은 1톤 트럭에 짐이 한가득 쌓이고, 밖으로 끄집어 낸 짐들로 입구는 발 디딜 곳도 없어, 먼지를 뒤집어쓴 봉사자들은 쓸고 닦느라 정신이 없었다.
로컬드림봉사회 박은자 회원은 “힘은 들지만 혼자 사는 어르신이 병원에서 퇴원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편안히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누군가는 해야 될 일이라는 마음으로 기쁘게 참여하고 있다.” 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손덕환 센터장은 청소하는 로컬드림봉사회를 찾아 “모든 봉사가 값지고 고귀하지만, 남들이 기피하는 봉사현장에 늘 로컬드림이 있는 거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로컬드림봉사회는 1년 동안 생명사랑프로젝트사업 차상위 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