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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재생 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19년 인천도시재생산업박람회 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중앙뉴스미디어] 고양시가 2019 인천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UCC 영상제작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 및 문화일보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항 제8부두에서 진행됐다. 수상작은 박람회장 내부, 도시재생 테마존에 전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평가에 의해 선정됐다. 수상작은 고양시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기 신도시 도시재생 본격 시작'을 선언한 고양시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고양시는 2017년 원당과 화전, 2018년 삼송과 일산, 2019년 능곡 등 전국 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도시"라며 "도시재생은 피해갈 수 없는 현실로, 같은 상황에 놓인 전국 지자체에 다양한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도시재생 관련 활동가와 단체, 대학생 등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순수창작 영상을 선보였다.

고양시는 '다시 태어날 벌말마을'을 주제로 3분 분량의 영상을 전시했다. '물리적 재생'이라는 기존 도시재생의 통념을 뒤집고 '공공미술'의 영역을 적용해 마을의 정서적인 재생을 꿈꾸는 한 예술가의 의지와 희망을 담았다.

고양시의 수상작은 조각가이자 벌말미적공동체 대표인 한선현 작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시가 지원하는 화전 지역의 'Ciao-화전상회 공동작업실 지원사업'을 통한 벌말 예술인들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한선현 작가의 작업실은 벌말마을의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지 이미 오래다.

주시운 언론홍보담당관은 ''지역경제, 일자리, 도시재생 등 고양시 행정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양시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2019년 1월 '고양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 뉴딜사업 선정지역을 포함한 고양시 전역 12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했다. 뉴딜사업 대상이 아닌 다른 지역도 단계별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