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미 지난 5월에 최초 충남 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SFTS 감염자가 치료 중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리면서 고열,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예방백신이 없어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빙성남 오산시 보건소장은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수칙 준수와 증상 발현, 벌레에 물린 흔적발견 시 지체 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