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오는 26일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관내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11곳의 30개 지점이며, 시료를 채취한 후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검사 및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카드뮴, 납, 아연, 구리 등 중금속과 벤젠, 톨루엔, 석유계 총 탄화수소 등 유류항목 등 모두 23개 항목이며, 분석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 초과지역은 전문기관을 통해 추가 정밀조사를 거쳐 오염토양정화를 진행, 복원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개소 30개 지점에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해 4개 지점에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특정토양오염 관리대상시설 점검과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