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파주경찰서는 9시 25분경 파주시 운정3동 196-17 한울공원 내에서 지체장애 1급 남아가 실종됐다는 엄마의 신고를 받고 탐문 수사를 진행했으며 CCTV통합관제센터에 추적관제를 요청했다.
파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상주경찰로부터 실종자 인상착의를 10시 26분경 접수해 한울공원 주변의 방범카메라를 샅샅이 추적관제했다. 10시 35분경 관제요원 김정은씨가 이마트 앞 삼거리에서 포착해 경찰관에게 위치를 통보했고 10시 38분경 경찰이 도착해 무사히 귀가조치 했다.
앞서 파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0일에도 실종된 치매어르신을 추적 관제해 발견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365일 24시간 4명의 경찰관과 20명의 운영요원이 쉼 없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제요원 김씨는 “실종자가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집중관제를 실시해 빠른 시간 내 찾아 다행이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파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