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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신문, 창간 30주년 기념 대표이사 이·취임 및 장학금 전달식 가져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북부지역의 정론지 한북신문이 지난 10월8일 오후 6시30분 의정부 낙원웨딩홀 7층에서 본지 산하단체인 한북후원회, 한북산악회, 한북장학회, 문화포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30주년 기념 및 대표이사 이·취임,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향후 새로운 30년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박미경 단장이 이끄는 라리에또 오카리나 앙상블의 라데츠키행진곡과 도레미송이 연주되었으며 축하를 위해 홍문종 국회의원,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형두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단체·협회장 등 독자 및 시민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원기석 명예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나온 30년에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30년을 위해 다시 시작할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30주년 기념식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30년의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이라고 말하고 “오늘 한북신문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한북신문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분께 이 자리를 맡겨드리고 제가 한북신문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찾아 시작하는 날”이라며 지속적인 사랑을 당부했습니다.

새로 취임한 강태경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창간 30주년을 맞은 해에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이제는 명실공이 사주 한 사람의 신문사가 아닌 독자들과 후원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사로 거듭 태어나겠다”면서 “앞으로 임기동안 역대 대표들께서 잘 다져 놓은 명성과 정론직필의 기조 위에서 한북신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강태경 / 한북신문 대표이사 : 지금 우리 한북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이했는데 지역에 정론지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고 자부합니다. 지금부터는 우리가 더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기 위한 그런 사업들을 계속하고 있거든요. 학생들을 발굴해서 장학금을 지급한다든지 중랑천, 부용천 같은 곳을 봄맞이 청소를 한다든지 내년부터는 차기 사업으로 공공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그런 곳에 지역아동 센터라든지 이런 쪽에 굉장히 운영이 어렵다고 호소를 많이 하세요. 그런 부분들을 후원할 수 있는 기업과 연결을 잘 시켜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쪽으로 많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쪽에 여건들이 굉장히 좋지 않아요. 사실 환경들이 열악한 환경이 많은데 그런 환경 속에서 지역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펼쳐나가고자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역 사회를 위해서 구석구석 잘 살펴서 지역 정론지로서 자리매김을 계속 해나갈 겁니다. 우리 지역 주민들과 독자 여러분들이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를 많이 해주시면 저희 한북신문이 훨씬 더 나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경철 한북신문 후원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내오는 동안 어려운 시련을 겪으면서도 이렇게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그 어떤 기득권도 감시하고 비판할 수 있었던 것은 한북신문과 함께하며 사랑해주신 구독자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북신문이 명실공히 정론지로 우뚝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수 한북장학회장은 △송양고 3학년 이이슬 △경민IT고 3학년 김진형 △효자고 3학년 임원준 △의정공고 2학년 이새빔 △송양고 1학년 서정빈 등 5명에게 각각 200만 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습니다.

【 이이슬 / 송양고 3학년 : 제가 한북신문사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었는데요. 한북신문사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제 학업에 필요한 교재나 제 문화생활에 필요한 영화나 그런 것들을 즐겨보는 용도로 사용하였는데 제가 용돈도 부족하고 그런 시점에서 이렇게 장학금을 주시니까 제 생활에도 많은 좋은 점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한북신문사 항상 제게 장학금을 주시고 제가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항상 감사했습니다.】

또한 한북신문에 많은 기여를 한 원기석 본지 명예회장, 안영찬 前한북산악회장과 안순용 前한북장학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습니다.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30년 동안 한북신문은 풀뿌리 민심을 전달하는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으며,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독자들에게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과 비전을 제시해 주는 올바르고 깨끗한 언론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깊은 통찰과 뛰어난 분석을 바탕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온 한북신문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극찬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