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공모전은 2004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안산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보육프로그램 분야’, ‘영유아 인권존중사례 분야’, ‘어린이집 보육 UCC분야’ 에서 다양한 유형의 우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단원구청직장어린이집은 ‘권리 쑥쑥 마음 튼튼’의 주제로 영유아·교사·부모가 함께하는 영유아 권리 존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영유아 인권존중사례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우리 두 번째 엄마’라는 주제로 UCC 제작을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의 연계성, 소통의 중요성을 전파해 어린이집 보육 UCC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새봄 단원구청직장어린이집원장은 “틀에 맞춰진 어린이집 활동에서 벗어나, 신발장 자리 자유롭게 정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유아·교사·부모가 피드백으로 아이들의 활동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환경에 적용한다면 향후 우리 아이들의 자아 존중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22일 현장연구 발표회를 열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어린이집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자료집을 제작·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