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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내면 신접리 백로·왜가리 서식지 벽화그리기

 

[중앙뉴스미디어] 여주시 북내면에서는 지난 달 29일 북내면 신접리 소재 백로·왜가리 서식지 인근에서 여강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2019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세계 시민교육 프로젝트는 환경과 지역의 특색, 문화 등을 알려나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번 프로젝트는 벽화그리기를 통해 북내면 여강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인근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로·왜가리 서식지에 대해 그 의미와 환경을 되살려야 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여주시의 상징 새이기도 한 백로는 예로부터 희고 깨끗해 청렴한 선비로 상징돼 시문과 화조화의 소재로 많이 등장해 왔으며 이곳 신접리 백로·왜가리 서식지는 인근에 남한강과 북내면 금당천 등이 인접해 먹이가 풍부한 덕분에 해마다 많은 수의 백로와 왜가리가 찾아와 둥지를 트고 번식을 이어가는 곳으로 1968년 천연기념물 제209호 지정 관리되고 있다.

김윤성 북내면장은 금번 벽화그리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또한 북내면에 소재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학생 및 학교 관계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유관기관·단체들과 협력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환경을 되살리는 활동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