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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내년 2월까지

 

[중앙뉴스미디어] 안양시가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주력한다.

4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내 위기가구 예측기능을 활용, 취업자 수 감소 등 계절적 변동성이 큰 겨울철을 맞아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중점 발굴대상은 난관에 처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복지소외계층으로 소득자의 사망 및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의 사유로 생계유지 곤란한 가구 가족구성원 중 중한 질병자가 있어 부담이 과중되는 가구 단전·단수·단가스 된 가구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11일 31개 동 복지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무한돌봄센터와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반장, 가스·전기검침원들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요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내 최초로 운영하는‘안양시복지콜센터’를 집중 가동, 맞춤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One-stop으로 안내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신속하게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알고 있거나 발견하는 시민은 동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콜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복지로’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 이와 반대로 위기에 처한 가족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무한돌봄 희망편지함’도 양구청 보건소와 범계역 등 다중이용시설 10곳에 설치해 놓았다.

시는 추가 발굴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의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민간서비스 연계 우선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활용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시는 또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관협력 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는 안양시는 소외계층이 발견될 시 “더 빈틈없이, 더 충실히, 다함께 참여”하는 복지사각지대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에게 힘을 실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