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명 운동은 통장협의회 38명 통장님들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밀집지역과 탄현 사거리 등에서 진행했으며 학교 및 아파트의 서명 참여 홍보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사법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고양시민의 소외된 권리를 찾고 지방법원 승격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포하며 서명 참여를 유도했다. 다수의 시민들이 지방법원 승격 서명운동의 취지를 공감하는 모습에, 우리 시민들이 지방법원 승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서명운동에 관심을 보인 한 시민은 “우리 시의 인구가 100만이 넘는데도 아직까지 의정부 지방법원을 이용해야하는 상황이 매우 불편하며 이해할 수 없다. 하루빨리 고양지원이 지방법원으로 승격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경태 탄현동장은 “관내 아파트와 학교 및 각종 직능단체에 홍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거리로 나서 적극적으로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야 시민들도 지방법원 승격의 의미를 이해하고 서명운동에 더욱 참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서명 운동 홍보를 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