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연간 80만명이 방문하는 헤이리마을 도로 재정비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004년 사업 준공 이후 헤이리마을 도로를 전체 보수한 적이 없으며 현장 여건상 보·차도에 보행자 및 차량 등이 혼성돼 이용하고 있어 보도블록 침하, 파손, 노후화 등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헤이리마을 도로 재정비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전체 연장 7.5km 중 파손 및 노후가 심한 1.2km를 우선 개선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지구 이미지 개선과 도로 환경정비,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깨끗하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 마을로 다시 한번 도약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귀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헤이리마을 도로 재정비 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더 편안하고 쾌적한 파주시의 대표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내외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