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은 방학 때마다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법과 규칙을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초등학생들은 홍길동전을 모티브로 모의재판을 펼치고 안소연 작가의 법률카드놀이를 통해 법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 스스로 규칙을 정하는 방법을 통해 민주주의의 원칙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총 4일간 운영됐으며 성실히 참여한 학생에게는 교하도서관장이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멀게만 느껴지는 법률 독서활동에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기쁘다”며 “어려워하는 주제에 대해 알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도서관 역할이며 어린이들이 편식하는 독서습관을 가지지 않게 도와주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