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청소는 귀경 차량이 많은 관내 주요도로변을 중심으로 취약지역인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관내 기업인 한국쓰리엠에서 다목적 장갑 100켤레를 지원해 청소에 힘을 보탰다.
또한, 청소를 한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들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신임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간의 소통의 자리도 자연스레 마련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황선형 서탄면장은 “설맞이 대청소에 함께 해주신 단체 및 주민께 감사드리고 이번 활동을 통해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집, 내점포 앞 쓰레기 치우기 등 의식이 전환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경자년 한 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고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