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수온이 13℃이하로 내려가면 미생물의 활동이 위축되어 하수 처리 공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2018년부터 본격화된 공중화장실 휴지통 없애기 운동과 분뇨의 하수관로 직투로 인해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협잡물의 유입이 현저하게 증가함에 따라, 수질초과 위험요인이 상승되어 하수처리공정관리가 어려워졌다.
이날 실시된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하수처리 공법에 대한 학술적 이론과 함께 실제 우리 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현황을 비교·분석하고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 등, 동절기 수질관리를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됐다.
노성천 물자원재생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최근 전입한 직원들과 기존의 직원들에게 동절기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