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의 주관적 의식과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사회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경기도 31개 시군이 공통으로 조사하는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소득·소비, 사회통합·공동체,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 43개 항목과 고양시 특성항목 11개를 포함해 총 54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 우선 지원 분야를 묻는 질문에 ‘출산·보육지원’ 43.0%, ‘노인복지사업 확대’ 31.0%, ‘기초생활보장대상자 등을 위한 요구호 보호사업’ 15.0%, ‘장애인 복지확대’ 7.7%, ‘외국인 지원 사업’ 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양시민의 66.8%가 통근·통학을 한다고 응답했는데, 이 중에서 통근·통학 장소가 ‘고양시’에 있다는 응답이 50.4%로 가장 많았고 ‘서울’ 32.4%, ‘도내 다른 시군’ 13.7%, ‘인천’ 2.2%, ‘기타’ 1.3%의 순으로 조사됐다.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 30.0%, ‘보통’ 49.0%, ‘불만족’ 21.1%로 나타나 긍정적 평가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만족’ 응답은 30대에서 ‘불만족’ 응답은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았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선 분야로 ‘일자리 발굴사업’이 31.1%로 가장 높게 응답됐고 ‘취업 알선’ 18.5%, ‘창업 등 지원’ 16.5%, ‘직업훈련’ 13.6%, ‘기업 지원’ 11.4%, ‘가사부담 경감’ 7.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자리 발굴사업’은 60세 이상에서 ‘창업 등 지원’은 10대, ‘가사부담 경감’은 3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됐다.
이번 고양시 사회조사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에 대한 대면 방문조사 방법으로 2019년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15일간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