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쉼터 어르신 대상자분들에게 지속적인 인지기능 학습을 제공하고자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치매 전문 작업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자체 제작한 인지재활 학습교재 ‘숨은기억찾기’를 배부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지원하고 외출 자제 및 손 씻기 등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했으며 체온측정 및 혈압체크 등 건강상태도 확인했다.
‘숨은기억찾기’ 인지재활 학습교재는 7개의 인지영역을 포함해 12주 총 120문제로 구성되어있으며 쉼터 어르신 대상자분들이 쉼터 운영이 시작될 때까지 스스로 학습하실 수 있도록 가족들에게 교육하고 학습 프로그램 시간표를 제공해 드렸다.
쉼터 어르신 한 분은 작업치료사가 방문하자 “쉼터 운영이 중단되어 갑갑하고 불안했는데, 이렇게 교재도 주고 교육도 해주니 안심이 된다 집에서 잘 활용하겠다”며 기뻐했다.
박순자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예방과 인식교육을 통해 생활 속 치매위험요인 관리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현재 직면해 있는 지역주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및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