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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흥도동,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통합사례회의 개최

 

[중앙뉴스미디어]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에서는 지난 19일 위기가정 해결지원 방안 논의 및 각 기관 역할 분배를 위한 제 2회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사례회의는 명지병원 사회사업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 흥도동 사례관리 실무진 등이 참석해 자원연계 등 상세한 사례관리 개입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총 네 건의 사례가 논의됐으며 아들의 사업실패로 자살 호소하는 노인부부가구, 함께 살던 노모의 사망과 폐암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구, 사업실패로 거주지 없이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는 청장년1인가구, 뇌졸중후유증과 저장강박으로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에 처해있는 독거노인가구에 대한 사례접근이 논의됐다.

의료비 부담 뿐 아니라 당장 생활이 막막한 상황이었고 자살호소 우울증으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병원 의료사회사업팀과 관내 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동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내 복지네트워크 기관이 함께 모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다양한 욕구와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었다.

사례회의를 주관한 흥도동의 김덕수 동장은 “금번에 논의된 사례들 공적자원만으로는 문제해결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논의하니 적절한 해결책이 나온 것 같다.

올해는 주기적인 통합사례회의 개최로 사례관리 내실화를 이루며 지역 내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