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월 5일 1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관내에서 발생해 비상상황에 돌입한 가운데 즉시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 노인시설에 대해 2주간 휴관을 단행하고 신속한 소독방역 조치로 최적의 안전에 대비해 왔다.
특히 코로나 19에 대한 지역 내 확산 공포로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이 줄고 답답한 실내생활로 활동량이 없어지면서 기력이 더 소진 될 수 있는 걱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후원품은 어르신들의 영양보충과 기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는 후원물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관내 129개소 경로당에 신속히 전달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전염되지 않고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최근 대구 등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전염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경제침체 속에서도 어른신들을 위해 후원한 갈비와 꽃게가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앞서 구리시에서는 지난 4일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수림'으로부터 덴탈 마스크 20만장을 기증받은데 이어 18일에도 ㈜지트리비앤티 지사 와이에스팜으로부터 방역마스크 1만장을 전달 받는 등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한 또 하나의 미담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