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독자살 예방사업’은 2018년 응급위기 대응기관으로부터 수집된 ‘파주시 자살시도자 자살수단’ 통계 결과 음독 자살률이 34%로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수단통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응급위기 대응기관인 파주시보건소 및 파주소방서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파주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음독자살 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의뢰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예방키트 제공 등의 센터 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해 갈 예정이다.
손경락 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자살시도자와 마주하는 응급위기 대응기관들의 역할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이번 업무협약이 네트워크 강화와 고위험군 발굴의 좋은 기반으로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파주시는 번개탄과 농약으로 인한 자살수단 통제사업의 일환으로 번개탄 판매개선 86개소 및 농약안전보관함 606가구에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