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용품 구입이 어려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방역용품 꾸러미를 준비하던 중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로부터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줬으며 좋겠다’며 재사용이 가능한 기능성 마스크 360장을 전달받아 든든한 방역 꾸러미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지난달 손세정제 150개 후원에 이어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온정과 배려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박광균 의정부2동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기부자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마스크를 대리 구매해줄 가족조차 없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아직도 방역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방역 사각지대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