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초 2학년에 재학중인 박 학생이 할머니와 함께 만든 면마스크를 사용하던 중,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에 방문해 소외계층에 전달을 부탁한 것이다.
박 학생의 어머니는 “자녀의 바람처럼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정2동 사회복지담당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만든 마스크를 나누어준 학생과 할머니, 보호자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넘치는 우리 마을에 날마다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