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화·사진 등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 ‘감동’
영화·시화·사진 등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 ‘감동’
  • 이종덕 기자
  • 승인 2018.11.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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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시설 학습성과 발표회
▲ 2018년 용인시 장애인 평생학습 발표회
[중앙뉴스미디어] 용인시는 지난 2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관내 3곳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 올 한 해 동안 학습성과를 발표하는 용인시 장애인 평생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발표회는 정규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장애학생들이 평생학습으로 이룬 다양한 성과를 선보이는 행사로 매년 학교별로 진행하다가 올해엔 3개 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 가온누리평생학교, 함께배움장애인야학의 100여명 장애학생들은 단편영화·사진·미술·문예·연극·노래 등 그동안 배우고 닦은 실력을 뽐내 감동을 안겨줬다. 우리동네 평생교육학교는 올해 영화·영상 제작반 수강학생들이 완성한 단편영화가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영화제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수준높은 사진작품, 유화, 수채화, 데생 등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가온누리평생학교는 문예창작반 수강생들이 장애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글쓰기로 치유하고 전문창작인의 꿈을 꾸며 건강한 정서생활을 하는 내용의 시화작품을 전시해 감동을 안겨줬다. 함께배움장애인야학에서는 원예치료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원예치료사가 꽃꽂이, 다육식물 키우기, 허브티 체험 등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했다. 장애 학생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 사례, 심리적 안정을 얻은 시화작품도 선보였다.

개회식에선 우수학습자와 교육자, 장애인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15명이 용인시장상 등을 받았다. 장애학생들은 태권도 시범공연, 연극 공연, 노래패 공연, 단편영화 상영 등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로비에는 장애학생들이 직접 만든 압화 액자, 손뜨개 넥 워머, 컵받침, 규방공예품 등 60여점의 수공예품이 전시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희망을 찾아 도전과 열정을 보여준 장애인 학습자들을 축하한다”며“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서는 지난해부터 관내 3개 학교 100여명의 성인장애인 학생 대상으로 32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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