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오는 30일 사찰에서 진행된데 따른 것으로 연등·촛불 등으로 인한 산불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우선 화재예방 감시체계 강화 차원에서 봉선사 등 경기북부 102개 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봉선사, 현등사 등 주요사찰 3곳에는 소방공무원 11명과 소방차량 4대를 전진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최준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은 “많은 사찰이 산과 근접해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있어 화기취급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찰을 방문하신 분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