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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보건소, 발열 의심증상 시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권고

 

[중앙뉴스미디어] 동두천시보건소는 25주차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조사 결과, 말라리아 매개모기로부터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이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지속될 경우,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열말라리아가 발생하는데,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환자의 90%가 발생한다.

이 시기에 휴전선 접경지역을 다녀온 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방문력을 정확히 전해야, 진단에 도움이 된다.

말라리아모기는 중국얼룩날개모기가 대표적이며 주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저수지, 하천 등에 서식하며 낮이나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여름에는 특히 모기의 활동이 왕성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말라리아 예방법이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선 야간에 야외활동을 가능하면 삼가고 야외할동 시 반드시 긴옷과 긴바지를 착용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고 모기 방충망 및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는 보험급여 적용으로 본인부담금이 3천원 내외이므로 코로나19 검사 이후 발열이나 오한, 근육통 등 의심증상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진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