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월 열린 구리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에서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위한 시민중심의 지역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4개 동씩 나누어 실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첫 날인 3일에는 갈매동,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이, 둘째 날인 4일에는 교문2동, 수택1동, 수택2동, 수택3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각 동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와 함께 구리시가 행복특별시가 되기 위해 2019년에 추진해야 할 지역 토양에 맞는 특색 사업을 찾아가는 과정도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워크숍 후에 “우리의 역할은 명절과 연말에 저소득 소외 계층을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존엄성을 갖고 있는 우리 이웃을 살피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일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 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고 입을 모았다.
안승남 시장은 “시와 동 보장협의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동별 특색에 맞는 사업들을 개발하여 구리 시민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2019년 기해년이 될 수 있도록 민관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