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과 14일에는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소현숙 강사가 신정조론을 주창한 시대를 앞선 페미니스트 ‘나혜석’과 식민지에 온 일본인 여성 ‘다우치 치즈코’를, 21일과 28일에는 ＂허스토리 마실＂ 김도경 강사가 나라를 세운 여성들 ‘허황옥, 소서노’와 조선시대 양반가 여인들의 삶을 다룬 “허난설헌, 혜경궁 홍씨”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한 수강생은 “역사 속 여성리더, 신여성을 다룬 이번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역사 속 여성들의 삶과 고난 등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 외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이경호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시민이 여성사에 관심있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사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강좌로 시민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현재 여성회관은 ‘몸과 마음을 위한 컬러테라피’와 ‘4차 산업혁명, 미래사회에서 우리아이의 진로찾기’등 2개의 특강을 진행 중이며, 또한 연말연시를 맞이해 12월 중 ‘따뜻한 가족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2개의 특강을 준비 중에 있다.
개강 예정인 ‘포근포근 목화 토피어리 만들기’와 ‘X-MAS 케이크 만들기’ 특강은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는데 목화와 유칼립투스 등의 소재를 이용한토피어리를 만들어보는 색다른 시간과, 굽기부터 꾸미기까지 케이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며 가족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가족에 대한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각 특강별 교육일정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접수는 선착순 접수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특강은 각 강좌별 10가족 이내 모집이니 서둘러 접수를 해야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여성회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