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사는 만안구 삼성산에 있는 고찰로서 통일신라시대 승려인 원효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이곳에는 원효가 수도를 쌓았다고 전해지는 일명‘원효굴’이 위치해 있다.
삼막사 초입에서 입구까지 총 7곳에 설치된 스토리텔링보드에는 원효대사가 말한 명언들이 해설을 곁들여 영문표기와 함께 실려 있다.
당신의 행복은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무식에서 유식으로 가려면 겸손함을 가져라. 사람에 따라 많고 적음을 달리하라. 나아가고 싶다면, 늘 자신을 살펴라 사악한 사고로 벗을 만든다면 오래가지 못한다.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쓰임새를 모르는 것이다.
네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싶다면, 항상 중간을 잃지 마라 등 모두가 삶에 도움 되는 지혜가 아닐 수 없다.
스토리텔링보드에는 또 삼막사로 이어지는 구간 안내와 도로표기 등도 제공해 방문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삼막마을 초입과 삼막사 공영주차장에 대형 관광종합안내지도판을 설치했다.
삼막마을에 소재한 음식업소의 정보는 물론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테마명소 삼막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