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메뉴

안승남 구리시장, 카리스 공무원합창단 ‘깜짝 게스트 공연’

저물어 가는 송년의 밤 은혜, 감사, 사랑 가득한 ‘어울림의 묘미 선사’

 

[중앙뉴스미디어] 구리시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카리스’가 지난 6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12월 송년의 의미를 담은 제1회 정기 첫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연주회는 황가연 지휘자와 우영은, 김보영 씨의 반주를 시작으로 찬조 출연한 문인영 재능기부자의 피아노 독주 후 카리스 합창단이 무대에 오르며 가곡 별, 남촌 그리고 대중가요인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하며 어울림의 묘미를 선사했다. 이어 구리시청 공익요원이었던 이자헌 씨가 김광석의 곡 거리에서, 일어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연이은 열창으로 관객석의 분위기를 한껏 즐겁게 했다.

이후 마무리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카리스 합창단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깜짝 게스트로 모습을 나타내자 관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오며 다사다난했던 2018년 저물어 가는 한해를 훈훈한 마음까지 더해 송년의 밤에 펼친 이날의 공연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안승남 시장은 “세상에는 많은 예술이 있지만 서로 다른 목소리로 조화를 만들어내는 합창이야말로 우리의 삶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예술이라며, 뜻하지 않게 이번 공연에 함께 해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큰 선물로 생각하고 희망찬 새해에도 구리시 발전과 더불어 합창단이 더욱 전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공무원 합창단 ‘카리스’는 은혜, 감사, 사랑의 의미를 담아 지휘자 황가연 씨와 왕창순 단장, 김대범 부단장을 비롯하여 노래를 좋아하는 구리시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올해 초 구성했다. 이들은 음악을 매개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과 매주 화요일 퇴근 후 개인 시간을 투자해 꾸준히 연습한 끝에 이번 공연의 기쁨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