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는 청북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수강생들에게는 그동안의 연습이 결실을 맺는 날이었다.
흥겨운 농악으로 서문을 열고 요가, 라인댄스, 민요, 다이어트/방송댄스, 기타, 고고장구, 국선도, 노래 등 총 13개의 무대로 공연했으며 고잔3리 행복마을, 주민자치위원들의 특별공연과 서예,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작품을 읍사무소 복도와 로비에 전시해 많은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발표회를 주최한 김학근 주민자치위원장은 “멋진 전시와 공연을 준비한 참가자 및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정시복 청북읍장은 “수강생들이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뜻깊어하는 모습을 보니 오늘의 자리가 모두에게 기억되는 축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청북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현재 19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내년도 1분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접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