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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는 우리에게 새 삶을 줄 수 있나

도, 2018 경기도 사회적경제 국제컨퍼런스 열어

 

[중앙뉴스미디어]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빈부격차, 공동체 붕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컨퍼런스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수원시 노보텔 앰배서더와 고양, 남양주 등 6개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구상,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2018 경기도 사회적경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사회정책, 빈곤, 경제 및 사회 발전 과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사회연대경제 등의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UN 사회개발연구소 선임 연구조정관 이일청 박사, 지역재생 및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 영역 간 유기적인 연결과 협력을 촉진하는 활동가로 알려진 새라 이아나론 연구원 등 사회적경제분야에서 활동중인 10명의 해외연사와 국내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 및 관계자, 현장 전문가, 도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사회적경제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컨퍼런스’와 지역과의 연대와 협동을 모색하는 ‘로컬컨퍼런스’로 이틀 동안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3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2층 샴페인홀에서 펼쳐지는 정책컨퍼런스는 ‘새로운 삶의 구상,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총 3개 세션과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발전, 지역개발, 소셜프랜차이즈 등 3개 분야에서의 사회적경제 활용방안을 놓고 3개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제3세션에서는 ‘사회적경제와 소셜프랜차이즈’를 주제로 프랑스 안경·렌즈 제품 소상공인 협동조합인 옵틱 2000의 디디에 파파즈 이사장과 독일 INSE의 피터 쉐퍼 이사가 유럽의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에는 고양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과천시, 시흥시, 안산시 총 6개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가 민관협력, 주거와 돌봄, 시민자산화, 지속가능발전목표, 도시재생 등의 이슈를 사회적경제와 연계해 토론하는 로컬컨퍼런스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일반도민, 전문가,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및 당일 현장등록으로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사회혁신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사회적경제 정책 발전을 위한 국내외 혁신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경기도는 물론 국내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과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