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통장협의회, 성매매집결지 현장서 '여행길' 교육 참여

  • 등록 2025.11.21 09: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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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매매 교육과 현장 방문을 통한 성평등 가치 공감의 시간 가져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시 금촌2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18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진행된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교육’에 참여해 성평등 인식 확산에 나섰다.

 

‘여행길 교육’은 파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면서 시민 인식 개선과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성매매 예방교육과 현장 순회 체험으로 구성되며, 매주 화요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는 금촌2동 통장협의회 회원 23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문 강사의 반성매매 교육을 받은 뒤, 과거 성매매집결지로 사용되던 지역을 직접 걸으며 성매매 구조와 지역사회 파급 효과 등을 살펴봤다.

 

김인식 금촌2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평등 사회로 가기 위한 공동 책임을 깊이 고민하게 됐다”라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안전하고 존중받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라고 말했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통장은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시민 지도자”라며 “이번 참여를 계기로 성매매 없는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금촌2동 통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소통과 사회적 약자 배려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미예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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