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양돈농가의 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돼지 질병 방제 피드백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육중인 돼지에 대한 정기적인 질병검사와 도축장 출하돼지의 병변검사를 통해 농장 맞춤형 질병관리 전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돈농가의 사육 단계별 혈액검사와 도축단계에서 내부 장기 검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써코바이러스감염증, 유행성 폐렴, 돼지흉막폐렴 등 돼지 질병을 농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는 번식돈의 번식장애와 자돈에서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증체량 감소, 폐사율 증가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돼지써코바이러스감염증은 써코바이러스(PCV)가 원인으로 체중 감소·쇠약·호흡곤란·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 양돈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돼지흉막폐렴은 급성·만성 호흡기 질병으로 폐사·성장지연을 초래한다.
검사 결과는 농장의 백신 프로그램 조정, 질병 조기 대응 및 사양관리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양돈 전문 수의사가 농장별 컨설팅 형식으로 설명해 실질적인 질병예방과 경영 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2024년, 2025년 피드백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모돈 1두당 연간 출하두수(MSY)가 평균 0.8증가했으며, 이유(젖을 뗀) 후 자돈 폐사율이 1% 감소하는 등 생산성 지표 개선 효과가 보여지고 있다. 2025년 참여 농가들은 농가 자부담 없이 주요 질병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양돈농가는 2월 20일까지 각 농장이 소재한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농가는 3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 2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남영희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돼지 질병 예방을 위한 피드백 사업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농가가 참여해 질병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