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고성군이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농가·임가·어가의 경영 구조와 생산 활동, 종사 인력, 시설·장비 등 농림어업 전반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각종 농림어업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조사로 먼저 진행된다.

 

스마트조사에 응하지 않은 농가·임가·어가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 가구는 조사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개인용 컴퓨터(PC)나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조사 시에는 조사원증을 제시한 조사원이 태블릿PC를 이용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 현재 고성군 관내의 모든 농가·임가·어가(해수면·내수면)와 행정리이며, 조사 항목은 농림어업 경영 형태와 규모, 생산·판매 활동, 종사 인력, 시설·장비 보유 현황, 정책 수요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 조사로 행정리별 지역조사표와 행정리 경계지도를 함께 작성해 농림어업 기반과 지역 특성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라며, “고성군 농림어업의 정확한 현황 파악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조사 대상 농림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