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안양 샘모루초(교장 이종미)는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주관으로 독서 토론 프로젝트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조금 느리게 책을 읽으면서 자유롭게 사고하고 즐겁게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주간 매주 수요일 5,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토의와 토론의 정의를 살펴보며 논리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이유와 이를 위한 전략을 습득한 후 책 속 인물 및 사건에서 본받을 점과 고쳐야 할 점 등을 창의적으로 분석했으며, 자유롭게 자기주장을 펼치는 방법부터 팀을 이뤄 전략적으로 비판과 설득을 표현하는 방법까지 습득했다.
'그림책을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 읽는 것을 추천하는가'라는 주제로 찬반 토론을 하며 찬성팀 대표는 “글과는 달리 그림에서도 생각지 못했던 지식과 정보, 특히 감동을 얻을 수 있기에 추천한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자기 확인을 위해 노력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자유토론을 하며 “자신감을 얻기 위한 노력은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공부가 아닌 운동, 놀이, 악기 연주 등을 다양하게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형태의 토론을 통해 간단하지만, 효과적으로 자기주장을 표현할 수 있는 정리법을 알았고 나와 다른 친구의 주장을 존중하는 자세로 들어야 함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종미 교장은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표현을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수업 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