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군은 지난 9일 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에듀버스와 그린(Green) 양평 e클릭’ 하반기 연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12개 연계기관에서 16명의 담당자와 사업 관계자가 참석해 2025년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에듀버스와 그린(Green) 양평 e클릭’ 사업은 양평군청과 양평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체험학습 지원 사업이다.
사업은 △양평군청의 지역 체험처 발굴 △연계기관의 견학 프로그램 개발·운영 △양평교육지원청의 체험처 이동을 위한 ‘에듀버스’ 지원으로 구성돼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으며, 15개 연계기관이 총 16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결과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 17개 학교가 참여해 총 172회의 체험활동이 진행됐고, 누적 3,841명의 학생이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안전한 이동을 위해 총 104대의 에듀버스가 운행되며 지역 기반 체험학습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계 기관별 운영 사례와 개선 의견을 공유하고, 만족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학생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더욱 다양한 체험처 발굴과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교육도시 양평’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