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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동아리 성과나눔회 열고 결과 공유

어린이 안전 보안관, 일상 속 안전 문화 확산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공감회의실에서 ‘어린이(학생) 안전 보안관 동아리 성과나눔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과 학교, 시민단체가 함께해 학생 주도의 안전교육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어린이(학생) 안전 보안관 동아리’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와 주변 환경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활동뿐 아니라, 안전 지도 제작, 시민단체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실천 중심의 활동을 펼쳐왔다.

 

학생들은 이러한 활동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며 안전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키워 왔다.

 

나눔회에는 동아리 담당 교사와 시민단체 강사 등이 참여해 동아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동아리를 시상했다.

 

우수 동아리로 남산초 ‘안전(S.A.F.E) 수호대’, 울산초 ‘뿅뿅! 안전지킴단’, 화암초 ‘화암안전지킴이’, 약사고 ‘안심로드 동아리’가 선정돼 활동 사례가 발표됐다.

 

담당 교사들은 학생들이 통학로, 놀이터, 후문 주변 골목길 등에서 발견한 위험 요소를 지도에 표시하고 안전한 이동 경로와 개선 방안을 직접 제시한 성과물을 공유했다.

 

또한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연미화 강사가 참여해 유엔 재난위험경감기구(UNDRR)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안전 지도 제작 사례를 소개했다.

 

연 강사는 재난 유형별 위험 지역과 대피 장소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보드게임 활용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하며, 학생 참여도가 높은 안전교육 방식을 제시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성과나눔회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일상 속 안전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