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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성이 안전한 일상' 만든다” 2025년 제2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 개최

22일, 2026년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 등 심의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성평등가족부의 '제2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025~2029)'에 따라, 울산시의 2025년 여성폭력방지정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6년 울산광역시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안)' 및 신종 여성폭력 방지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및 종합평가와 함께, 2026년 시행계획 총괄 및 과제별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된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과잉 접근 행위(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기반 폭력 대응,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 조직·공동체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 여성폭력 통합지원 기반 마련 등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이날 심의하는 '2026년 울산광역시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안)'은 중앙 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행계획으로 수립됐다.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이상(비전)으로, 5대 전략과제와 총 17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해당 시행계획은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후 성평등가족부에 보고될 예정이다.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여성폭력의 양상이 점점 복합화·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피해자 중심의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날 논의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 울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해바라기센터 등 총 13개소의 상담소 및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폭력 유형별 맞춤형 지원과 예방 중심 정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를 중심으로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상담·사례관리 및 긴급 보호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는 상담·삭제 지원·수사 및 법률 연계 등 일괄(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피해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운영을 통해 광역–기초 간 정책 점검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인식개선 활동(캠페인), 고위공직자 대상 2차 피해 방지 교육 등 예방 중심 정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