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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1동, 마을의 안녕과 풍년 기원 ‘대리 당산제’ 개최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 북구 구포1동 대리 당산 보존향우회(회장 조성환)는 지난 3월 3일(음력 정월 15일) 정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풍속 행사인 ‘대리 당산제’를 거행했다.

 

대리 당산은 1949년 건립됐으며 1969년 중수됐다. 이후 1987년 오지영 씨가 사비를 들여 개수했고, 2008년 ‘구포동 당숲’ 천연기념물 제309호로 지정되면서 재정비됐다.

 

이번 당산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대표와 마을 어르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리 당산제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마을 전통 제례 행사로, 당산목 앞에서 제를 올리며 한 해의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날 자정에 맞춰 진행된 제례는 전통 절차에 따라 축문 낭독과 헌작, 재배 순으로 이어지며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의 오랜 전통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환 회장은 “당산제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주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전통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유의 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포1동은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전통문화 보존에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부산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