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시흥시는 화장실 변기나 하수구에 버려지는 물티슈와 여성용품, 음식물 찌꺼기, 폐식용유 등이 하수관로와 오수처리시설을 막아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러한 생활 쓰레기가 하수관로로 유입되면, 하수 역류와 악취 발생은 물론 맨홀 펌프장 고장, 하수처리장 운영 차질 등으로 이어져 막대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물티슈 사용이 늘면서 물에 잘 녹지 않는 물티슈가 하수관로로 유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변기에 버려진 물티슈는 맨홀 펌프장과 오수관을 막아 오수처리 시스템을 마비시키거나, 스크린과 펌프에 달라붙어 기계 고장과 교체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하수 흐름을 방해해 관로 막힘과 하수 역류를 유발하는 등 시설 운영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는 공공하수처리장 5곳과 맨홀 펌프장 15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물티슈 등 이물질 처리 비용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준설과 시설 보수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하수처리 비용 증가와 하수도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종민 맑은물사업소장은 “물티슈와 여성용품, 음식물 찌꺼기, 폐식용유 등은 반드시 생활폐기물로 분리 배출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하수처리 비용 절감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