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단양군 소백산 기슭에서 재배된 ‘단고을 죽령사과’가 올해 첫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단양과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8일 약 12.6톤의 사과를 선적하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추가 물량이 순차적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단양 죽령사과는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 특유의 토양 조건 덕분에 색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맛으로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병해충 예찰 및 방제 활동과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왔다. 또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물류비와 포장재, 선별 인건비, 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누적 수출량이 1,711톤에 달한다”며 “단양 죽령사과가 이번 대만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을 더욱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
[ 중앙뉴스미디어 ] 대한민국 대표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7회 온달문화축제’가 평가 결과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의 방문객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축제는 뜨거운 현장 호응 속에 고구려 정체성 강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단양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스큐아이 분석 결과 올해 축제에는 총 3만 9,433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운영 기간이 기존 4일에서 3일로 축소됐음에도 일일 평균 방문객이 전년 대비 25% 증가해 ‘선택과 집중’ 전략의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고구려 정체성 강화 전략’의 본격적인 성공이다. 개막 출정식, 고구려 의복 착용, 엽전 환전소 운영 등 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되며 축제장은 ‘살아있는 고구려 현장’으로 재현됐다. 온달·평강 승전퍼레이드, 고구려 복식·퓨전 패션쇼, 온달산성 탐방, 온달·평강 등(燈) 연출 등 세계관 기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되며 방문객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주민 참여형 콘텐츠의 확대도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nbs
[ 중앙뉴스미디어 ] 생극면은 관내 경로당과 노인회분회 32개소를 방문해 경로당 안전시설 및 겨울철 대응 대책 등을 점검했다. 최근 경로당 내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환경을 살피고, 안전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적극적 소통 행정을 펼쳤다. 특히 난방기기 작동 상태, 전기 및 가스 시설의 상태, 동파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경로당 회원들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방문해 세심하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재만 생극면장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안전에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
[ 중앙뉴스미디어 ] ㈜동방푸드마스타는 지난 9일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음성군 대소면에 소재한 ㈜동방푸드마스타는 양념, 향신료, 마리네이드 소스 등을 제조하는 식품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꾸준히 장학금 기탁하고 있다. 동방푸드마스타는 2019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재)음성군장학회에 기탁해 지금까지 누적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대소장학회에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영환 ㈜동방푸드마스타 본부장은 “1991년 대소면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왔고, 회사가 성장한 만큼 음성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
[ 중앙뉴스미디어 ] 음성군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지역 내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 내 불법 현수막이 도로변, 교차로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면서 △보행자 안전사고 유발 △교통 신호 및 시야 방해 △도시 미관 저해 등 다양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는 상업용, 공공용 구분 없이 법령을 위반한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되며, 군청 건축과 및 각 읍면에서 도로변, 교차로 등 주요 게시 장소를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군은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과 보행에 위험이 되는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며, 상습적인 대량 게시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불법 현수막이 없는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
[ 중앙뉴스미디어 ] 음성군은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2만9931건에 대해 46억3500만원을 부과했으며, 납세고지서를 11일에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2%(388백만 원)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2928대 늘어난 반면, 자동차세 연세액 선납에 대한 공제율이 낮아짐에 따라 1월 선납 납부율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를 소유함에 따른 세금이며, 과세 대상은 12월 1일 현재 군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 및 건설기계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다. 단, 이미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은행, 우체국 등)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납세 편의를 위해 전화 ARS 납부, 인터넷 지로(Giro), 인터넷 및 스마트 뱅킹 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납세자의 납세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12
[ 중앙뉴스미디어 ] 음성군 봉학골 일대를 관광·산림레포츠·목조체험시설·음식점이 어우러진 체류형 복합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봉학골 주차장 조성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푸드플러스센터 건립’을 반영한 충청북도 지역개발계획(2019.~2028.) 변경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5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역개발계획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낙후 지역 또는 거점지역과 그 인근 지역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당초 음성군은 이 계획에 ‘신천보부산업단지 교량 재가설사업’을 반영했으나, 2021년 12월 산업단지 지정이 취소되면서 대체 사업 발굴이 불가피했다. 군은 이에 따라 봉학골 주차장 조성사업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푸드플러스센터 건립을 변경계획안으로 제출했고, 이번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봉학골 산림욕장은 154면 규모의 주차장을 운영 중이나 충청북도 지방정원 조성 이후 주말과 성수기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용객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18억4900만원(국비16억4
[ 중앙뉴스미디어 ]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내년 6월까지 관내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홍콩 타이포 소재 고층 아파트 화재에 따라 지역 내 고층 건축물의 안전 실태 전반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관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인 27개 단지 96개 동이다. 우선 세종소방본부는 나릿재 2단지 아파트를 찾아 아파트 및 상가 관리사무소와 간담회를 실시했고, 현안사항과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점 확인 사항으로는 ▲방재실 감시제어반 관리 ▲소방펌프실 및 수조 유지관리 ▲피난안전구역 소방시설 관리 실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소방차 전용주차구역 확보 ▲인테리어 등 공사 시 화재안전수칙 준수 등이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고층건축물은 피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인명구조 또한 저층건축물보다 어려움이 크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 예방이며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 중앙뉴스미디어 ] 세종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비만율과 현재흡연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세종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녩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비만율(자가보고)이 29.4%로 전국 평균 35.4%보다 6%p 낮았다고 밝혔다. 비만율(자가보고)과 함께 건강행태 지표인 현재흡연율도 12.4%로 집계되며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시는 세종시보건소가 비만예방관리프로그램, 모바일 앱 활용 걷기 사업 ‘워크온’등 여러 건강 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걷기 실천율 53.5%, 근력운동 실천율 31.6%로, 지난해 대비 각각 3.9%p, 1.1%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향상된 것이 주요했다고 풀이했다. 이밖에 세종 시민은 고위험음주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15개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2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앙뉴스미디어 ] 세종특별자치시가 10일 2025년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엄마 손은 약손’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부모들의 위기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 11대 주요 질환에 대한 행동지침 안내서를 자체 개발하고, 지난 7월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서정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행동지침 안내서를 토대로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높은 교육 수요를 반영, 내년부터 교육 대상을 생애초기 부모 등으로 확대하고, 교육 횟수를 월 2회에서 월 3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예비 부모들의 불안 해소와 위기대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중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원활하도록 경증·비응급 영유아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의료비 절감과 응급실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