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화순군은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자체 선정 평가’에서 폭염 대응 분야 최우수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최초로 폭염·한파 등 기후재난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 노력과 수범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화순군은 민·관 협력 기반의 대응체계 구축과 주민 체감형 폭염 대응 정책 추진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내 드론축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드론축구단이 보유한 드론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폭염취약 시간대인 12시부터 16시 사이에 논밭 등 고온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진행했으며, 야외 작업자 발견 시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안내 및 야외 작업 자제를 요청하여 폭염 속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노래교실,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즐겁고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무더위쉼터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폭염취약 시간대 실내 활동을 유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9일 청년·부모·농촌·공동육아 실천가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의회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충북도민 토론회’를 열어 충북형 저출생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충청북도·충청북도교육청·충북여성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시·군 공무원, 출연기관과 돌봄·육아 관련 단체 회원, 관심 있는 도민 등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회는 이상식 위원장(청주9)이 좌장을 맡아 김미자 마을배움길연구소 아기웃음팀장의 ‘아기 웃음이 들리는 골목, 공동체 돌봄에서 본 저출생 해법’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수현 공동육아나눔터 아빠모임 대표, 윤재화 충북놀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만희 청주사랑수곡사랑모임 대표, 충청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 등 4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발제와 토론에서는 △청년 세대의 주거·일자리 불안 해소 △공동육아·마을 돌봄을 통한 부모 고립감 완화 △주말·야간 생활권 육아공간 확충과 ‘아빠 돌봄 데이’ 도입 △농촌 지역 교육·돌봄·의료 인프라 강화 △통(通) 단위 마을 돌봄망 구축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책 제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필)는 4~9일 2026년도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교육청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예결위는 8~9일 이틀간 충청북도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했다. 2026년도 충청북도 본예산은 2025년 본예산 7조 1,683억 원 대비 5,021억 원(7%)이 증가한 7조 6,704억 원이다. 예결위원들은 8일 △영상 자서전 △일하는 밥퍼 △출자출연기관 위탁사업 △충청북도 미식 관광축제 △충북도립파크골프장 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위원들은 9일 △뿌리기업사업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전용 전력시설 구축 △농업마이스터대학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을 질의하며 예산을 조정했다. 조정 결과,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재정지원사업 4,187만 5천 원이 감액됐다. 세출예산은 일하는 밥퍼 사업 등 11개 사업 52억 4,098만 5천 원이 삭감됐다.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전입금 1,500만 원이 감액됐고 세출예산은 소방특별회계 전기차충전시설 1개 사업 1,500만 원이 삭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12월 9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법제화를 위한 전남도의 선도적 역할을 촉구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가 2026~2027년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10개 군을 선정해 주민 전체에게 1인당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통한 소비 진작과 지역 내 자금 순환,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지역재생형 정책이다. 전남은 신안군과 곡성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비 부담률이 18%에서 30%로 증가하는 정부안에도 불구하고, 전남도는 이를 수용해 흔들림 없는 기조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반면, 경남도의회는 도비 분담분 126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대해 이규현 의원은 “이는 단순한 예산 삭감이 아니라 소멸위기 대응 정책을 뿌리째 흔드는 퇴행적인 결정”이라며, “남해군민의 분노를 충분히 이해하며,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반드시 증액이 이뤄져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아울러 “경남에서 제기하는 형평성·위장전입 등의 우려는 경기도 연천군
[ 중앙뉴스미디어 ] 충청남도는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특별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9일 오후 2시 대전시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시상식에서 ‘우수 광역지방정부’로 선정되어 특별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의 먹거리 정책을 생산‧유통‧소비, 안전‧복지‧환경 등 전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이며, 충청남도는 광역 단위에서의 정책 조정력과 기초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남도는 관내 15개 시‧군 모두가 평가에 참여한 전국 최고 수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해 광역의 정책 추진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기초지자체 참여 확대 및 정책 연계’ 부문에서 충남도의 선도적 역할을 보여준다. 또한 도내 기초지자체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청양군과 예산군이 S등급으로 장관상 대상을, 아산시가 최우수상, 공주시와 홍성군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충남형 먹거리정책의 성과가 지역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도가 수립·추진 중인 ‘제2차(202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는 9일 충주시 목행동 충주제1산업단지 내에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CT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ICT 기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북부권 혁신거점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현판 제막식, 시설 투어 등이 진행됐다. ICT혁신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부(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09억 원(국비 70억, 도비 10.2억, 충주시비 28.8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았던 공장을 ICT 기반 창업 생태계와 ICT 소규모 제조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시설이다. 센터는 ▲ICT 기반 신규창업·스타트업 기업 입주 공간 ▲ICT 소규모 제조기업 지원 공장동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 혁신지원센터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부권의 ICT·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ICT
[ 중앙뉴스미디어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안전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전점검 물품 전달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12월 9일(화) 오전 11시,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3층 308호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소방·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기관을 중심으로 필요한 안전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개보수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현장의 안전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의미 있게 추진됐다. 전달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참여 기관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공유하며 향후 지원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 물품 전달식은 점검에 그치지 않고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여 사회복지시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
[ 중앙뉴스미디어 ]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는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충북·대전·세종)'가 국토교통부 운영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에 대해 △운영계획 이행도 △서비스 안정성 △확장성 △사업성과 등 4개 지표 12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실시된 2024년 운영 성과 평가에서 충청권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24년 평가대상)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획득한 성과로 충청북도가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선도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충청권 시범운행지구는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A3(오송역~세종터미널~반석역) 서비스(`24년 기준)를 운영했으며, 단일 지자체를 넘어 충북·대전·세종을 연결하는 광역 자율주행 여객운송 실증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 실증 운영계획에 따른 안정적인 서비스 이행, 돌발상황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12월 9일 발간한 ‘충북인구가족동향’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인구 이동 결과 충북에서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가 20,384명,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가 17,953명으로 순유입 인구가 2,431명이다. 순유입 인구가 전년 동기 대비 1,824명 증가했으며 30대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가장 컸다. 1분기부터 계속되는 인구 순유입에도 불구하고 순유입 인구의 성별격차 또한 지속되고 있다. 3분기 순유입 인구 중 남성이 1,543명 여성이 88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다. 2025년 3분기 충북의 출생아 수는 2,060명,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는 100명, 합계출산율은 0.04명 늘어났다. 2025년 3분기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0.81명보다 0.14명 높으며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다. (2025년 3분기 합계출산율이 높은 시·도: ①전남 1.14명 ' ②세종 1.04명 ' ③경북(0.97명) ' 충북·충남(0.95명) 2025년 3분기 충북의 혼인 건수는 1,65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건
[ 중앙뉴스미디어 ] 재즈 기반 로컬 콘텐츠를 제작해온 충북 대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살로메(㈜문화예술기획 살로메)’가 충북의 역사와 문화적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낸 컴필레이션 앨범 〈LOCAL SONG BOOK : 충북편〉을 발매하고, 이를 기념해 도내 주요 랜드마크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앨범은 살로메가 충북 지역을 배경으로 지속적으로 제작해온 로컬 창작 재즈곡 중 대표곡만을 선별해 구성한‘지역 기록형 컴필레이션 프로젝트’로, 충북의 장소·인물·문화적 서사를 재즈라는 현대적 음악 언어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살로메는 현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추진하는 '2025 충북 브랜드스토리 지역특화콘텐츠 마케팅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음악 IP 확산을 위한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키링형 뮤직 굿즈를 제작했다.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앨범을 감상할 수 있는 형태로, 로컬 음악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순회공연은 △충청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 △동부창고 △커넥트 현대 청주 △현대백화점 충청점 등 충북을 대표하는 5곳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