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여수시의회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추가 공모를 통해 여수시가 최종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결정이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해양·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레저·관광·휴양 기능을 집적한 대규모 해양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기존 해양관광 인프라와 민간투자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수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재정사업 2천억 원과 민간투자 8천980억 원 등 총 1조 980억 원을 투입해 여수세계박람회장, 돌산 우두리, 경도, 무술목 등 가막만 일대를 중심으로 복합 해양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재정사업에는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연계한 스마트 해양레저지원센터 ▲돌산 우두리 오션푸드스트릿 터미널(회타운 부지) ▲경도 복합크루즈환승센터 ▲경도-무술목 해역 플로팅 웰니스파크 ▲무술목 해수욕장 아쿠아마린파크 등 5개 권역이 포함된다. 아울러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술목 관광단지와 경도
[ 중앙뉴스미디어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시·여수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3시, 여수시의회 청사 1층 공감뜨락에서 ‘여수MBC 지키기! 대시민 토론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의장을 비롯해 여수시의회 전체 의원, 범대위 소속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총 200여 명이 함께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폭넓은 공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1부 대시민 토론회는 공감뜨락에서 열리며, 범시민대책위의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활동 경과보고에 이어 시민들이 직접 의견을 밝히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결의대회는 의회 청사 현관 앞에서 진행되며, 시민의 뜻을 모은 결의문 발표와 거리행진, 구호 제창 등이 이어진다. 거리행진은 여수시의회 → KB국민은행 → (구)송원백화점 → 해양경찰서 → 여수MBC 삼거리까지 약 1.5km 구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여수MBC를 지키기 위한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 곡성군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크리스마스를 맞아 ‘행복을 건네는 민원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순간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미니 포토존, 마음을 나누는 응원 메시지 보드, 아이들이 행정서비스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어린이 민원체험 교실’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작은 힐링 음악회를 통해 대기시간에 대한 지루함을 달래고, 직원과 방문 민원인이 함께 참여하는 친절 캠페인도 더해져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벤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곡성군은 9일 사전 직원 워크숍을 열어 민원 응대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단순한 행사 준비를 넘어, 직원 힐링과 민원 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끌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잠시 들르는 민원실이 아닌, 누
[ 중앙뉴스미디어 ] 충남교육청은 충남 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향상 연수를 개최하고,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 조성과 운영위원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보령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남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 이남석 박사의 ‘평생 지속되는 성장 스위치 찾기’ 특강을 통한 운영위원장 지도력 역량 강화 ▲ 손석희 당진시협의회장의 지역협의회 우수사례 공유 ▲ 학교운영위원회 기능과 역할 이해 제고 등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보령머드체험관과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자연·문화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시‧군 간 교류와 소통을 한층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소중한 교육 파트너로서, 미래교육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협력체계”라며,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 중앙뉴스미디어 ] 충남교육청은 12월 9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도내 학교장과 교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자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자리는 지난 1년간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구성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둔 사업의 이른 시일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조강연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책의 방향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업․진로 지원 ▲심리․정서 지원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 4개의 주제로 분과별 토론회를 운영하여, 사업 영역별 담당자 간 협력적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 과제를 도출․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기존 사업부서의 분절적 지원 방식을 넘어, 부서 간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
[ 중앙뉴스미디어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5기 배치기업인 리파인(대표 이정재)이 지난 25일 ‘2025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평가를 넘어, 전국 260여 개 창업 보육 인프라가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실질적인 성장 과정과 시장에서의 생존 비즈니스 역량을 검증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리파인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일상 대화만으로 치매를 예방·관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솔루션인 ‘클리어(CLEAR)’는 고령화 시대의 난제인 치매 관리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이다. 기존 병원 중심의 수동적 진단 방식이 갖는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노인들이 가정 내 일상생활에서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능동적으로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출신인 이정재 대표의 임상 노하우가 집약된 ‘앵커링 질문 기법’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대언어모델(LLM)을
[ 중앙뉴스미디어 ]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충청남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 공공기관 부문 수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포상은 도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는 제도로, 충청남도는 올해 공공기관 1개 기관과 8개 중소기업만을 선정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가족친화 직장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 제 확대, 자녀 돌봄 프로그램 운영, 가족사랑 문화 확산 캠페인 등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성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한 점이 주요 선정 사유로 꼽혔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지금까지 ▲육아기 근로자 근무시간 단축 제도 확대 ▲가족친화 프로그램 연간 운영 ▲가족친화제도 사용률 증가 ▲직장문화 개선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가족친화경영이 정착된 조직문화를 만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원들의 출산·육아권 보장을 위한 휴가․휴직제도를 시행해 직원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가
[ 중앙뉴스미디어 ] 충남연구원은 9일 연구원에서 ‘2025 시군정책협력단·연구회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도 및 시·군과 함께 쌓아온 현장 기반 정책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교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연구회와 시군정책협력단의 활동을 연계·정리해, 충남형 현장정책 모델을 확산하고 2026년 지역혁신 과제 발굴로 이어가기 위한 자리다. 연구회는 도정 현안과 연계된 자발적 심층연구를, 시군정책협력단은 시군별 6명 내외의 연구진을 지정하고 공무원·지역 전문가·주민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아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됐다. 2025년 충남연구원 연구회는 기후위기 대응, 지역소멸·도시재생, 지역산업·GRDP 분석, 일본·중국·섬 등 문화관광산업, 복지·돌봄 등 도정 정책연구의 발판이 되는 주요 아젠다를 중심으로 총 13개가 운영됐으며, 연구회별 현장견학·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GRDP와 사회계정행렬(SAM)을 활용한 지역경제 분석, 파이썬(Python) 기반 데이터 분석·모형화 교육 등은 도와 시군의 재정·산업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 중앙뉴스미디어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한 ‘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서천군, 청양군)’의 일환으로 ‘2025년 서천군·청양군 수혜기업 성장 스킬업 데이(Skill-Up Day)’를 지난 2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연구기관, 수혜기업, 충남TP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연고산업 기반 기업의 실전 역량 강화와 성과 확산 방안을 공유했다. 해당 협업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서천군은 해양바이오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청양군은 6차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혜기업 41개 사를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기술개발, 사업화, 마케팅, 인력 분야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스킬업 데이에서는 ▲힐링·하모니 인문학교육 및 AI 기반 실전 마케팅 교육 ▲우수 수혜기업 성과 발표 ▲상세사업계획서 및 결과보고서 작성 가이드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연구·생산장비 소개 ▲서천·청양 시제품 전시 및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선 운항 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정부가 여수공항의 구조적 제약을 해결할 종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수공항 활주로가 2,100m에 불과해 중대형 항공기 취항이 불가능하고 기상 악화 시 소형 항공기까지 운항이 제한되며, 이로 인해 항공사가 좌석과 화물을 줄여 운항해야 하는 현실은 안전·편의·노선 유지 모두를 약화시키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차전지·고기능성 화학소재 등 여수와 광양만권 산업이 급속히 고도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고부가가치 산업은 항공 물류 경쟁력이 필수지만, 현재 여수공항은 화물기 운항조차 불가능해 기업들이 타지역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며 “이는 지역 산업 발전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에도 불리한 여건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내년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선 운항 기반 부족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