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세종특별자치시가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한 크린넷(자동집하시설) 막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분리배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4일 ‘세종시 폐기물 관리 조례’일부개정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종량제 봉투 디자인 변경의 핵심은 직관성과 정보 접근성 강화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혼동했던 음식물 쓰레기 봉투의 색상을 기존 녹색에서 보라색으로 변경했다. 또 1인 가구를 증가 등을 고려해 3ℓ 가로형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크린넷 막힘을 유발하는 분리배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에 대형폐기물 품목을 담은 직관적인 그림문자를 삽입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 상징물 ‘충녕이’를 활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아울러 봉투에 인쇄된 정보무늬(QR)코드를 세종시자원순환 누리집과 연동시켜 다국어를 포함한 분리배출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이와 같은 디자인 개선이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고 분리배출 오류를 줄이는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일학습 병행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방지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콘텐츠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이 1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들의 생활 및 아르바이트 중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제작됐다. 콘텐츠는 기본예절, 식당 및 공장 아르바이트, 생활안전(화재, 심폐소생술) 등 총 5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분야 전문강사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AI 더빙을 진행하여,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자막 없이도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도는 제작된 콘텐츠를 도내 대학에 배포하고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인 스터디인충북에도 게시하여 각 대학의 자체 일정에 따라 교육을 진행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안전교육중앙협회 소속 배경선 강사는 “낯선 환경에서 유학생에게 안전사고는 더욱 예측할 수 없어 사전교육이 필수이며, 안전은 모든 생활의 기본”이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학생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증평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상수도 급수공사를 중지한다고 9일 밝혔다.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수도관 동파와 부실시공 방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급수 신청을 이달 10일까지 받는다. 이미 접수한 신청 건은 차례로 진행하되, 일시 중지일까지 진행하지 못할 때는 내년에 진행한다. 급수 신청은 내년 2월 28일 재개하고 공사는 내년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부실시골 방지를 위해 상수도 공사를 일시 중지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증평군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대형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보안 위협이 빈발하는 가운데, 지자체 또한 공공정보 유출을 노린 해킹 시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제고와 해킹 대응 능력 점검을 목적으로 본 훈련을 마련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 직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제 해커들이 사용하는 기법과 유사한 형식의 피싱 메일을 공직자통합메일 계정으로 직접 발송한다. 정부기관 사칭, 사회적 이슈, 민원·행정 정보 등을 활용해 실제 업무 환경과 가까운 상황을 구현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기간 동안 모의 해킹메일 내 링크 클릭 또는 첨부파일 실행 시 즉시 정보보안 담당자에게 신고해야 하며, 신고 여부와 대응 행동 등을 종합 분석해 직원별 보안 취약도를 평가한다. 군은 훈련 이후인 12월 15일부터 18일까
[ 중앙뉴스미디어 ] 갈마루 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 밴드 ‘논두렁세션’은 직접 마련한 버스킹 공연 수익금 4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식은 9일 상촌면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논두렁세션 소속 청소년 13명이 참여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달 29일 영동 삼일공원 일원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논두렁세션은 갈마루 지역아동센터에서 2년 전부터 운영해 온 청소년 밴드로, 음악을 통해 재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해 왔다. 특히 이번 기탁은 밴드 운영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수익금 기탁으로, 단순한 공연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는 뜻깊은 행보로 평가받았다. 밴드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한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며 “이번 경험이 청소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영 상촌면장은 “청소년들의 작은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올해 총 네 차례에 걸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캠페인은 총 1,622명의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하여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9일 밝혔다.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900명이 참여한 우수작 전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고, 제14회 영동 희망복지 박람회에서는 644명이 체험부스를 통해 공감 문화를 확산했다. 영신중학교 1학년 학생 67명은 네이버 폼으로 장애인식개선 퀴즈를 풀었고, 상촌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및 저학년 7명은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연계된 직접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등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한 참여자는 “장애 유형에 맞는 올바른 에티켓을 알게 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병규 관장은 “네 차례에 걸친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확산됐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영동군은 지역 출신 작가의 시와 그림을 통해 군민들에게 회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인문학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화가이자 시인인 양선규 작가(前 영신중학교 교장)를 비롯해 총 3명의 강사와 예술인이 참여한다. 양선규 작가는 저서 '고요는 힘이 세다'에 담긴 시인의 시선으로 삶과 예술을 풀어내며, 구상·반구상 회화가 지닌 표현 특성과 감상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와 그림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따뜻한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작가 특강, 국악 공연, 시노래 무대, 관객 참여 대화,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5일 오후 7시 평생학습관(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전화접수 또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작가의 예술 세계를 통해 군민들이 고향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일상에서 작은 위로와 회복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영동군을 대표하는 와인 제조기업 영동와인공장(대표 여인성)이 8일 오후 청주 오스코 전시장에서 열린‘2025 충북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통합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등이 도내 7개 시·군의 연고산업 육성 성과를 종합해 선정한 결과로, 영동군 와인산업이 다시 한 번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영동와인공장은 와이너리들이 합심 출자하여 소규모 와이너리 들이 하기 어려운 대량생산을 통한 영동와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 농산물 활용도, 제품 경쟁력, 브랜드 고도화, 매출 성장, 고용창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고, 영동군 지원사업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시험분석·마케팅 강화 등 공공지원 연계 성과도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영동와인공장은 최근 제품출시 이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 청년과 여성 인력을 중심으로 고용을 늘리는 등 농촌형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왔다. 원료 포도를 지역 농가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대학교가 세계 최고 권위의 나노의학 국제학회 IEEE-NANOMED 2025에서 최우수 1위 논문발표상과 우수논문발표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나노재생의학’ 연구 명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교수 연구팀의 김우찬 박사와 김드림 석사과정생이 미국전기전자학회(IEEE)가 주관하는 세계 저명 나노의학 국제학술대회인 IEEE-NANOMED 2025에서 각각 최우수 1위 논문발표상과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홍콩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나노·분자의학 및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의학·생물학 분야의 기초·임상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적 연구 플랫폼이다. 전남대 연구팀은 이 자리에서 첨단 나노소재 기반 조직재생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연구 방향성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우수 1위 논문발표상을 받은 김우찬 박사는 그래핀 나노소재와 터프하이드로젤을 융합해 세포 생존율과 기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조직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나노재생소재 기술을 선보였다. 우수논문발표상을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주정민 교수가 한국미디어정책학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는 지난 12월 6일 서울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주 교수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공식 취임식을 진행했다. 주 신임 회장은 미디어 콘텐츠 정책과 플랫폼 규제 분야의 전문가로, 학계와 공공부문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자문 활동을 수행해 왔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여러 정부 부처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미디어 산업과 콘텐츠 정책 전반에 폭넓게 기여해 왔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는 국내 미디어 정책 연구를 선도하는 대표 학회로, 미디어 전문가·학자·현업 종사자가 함께 미디어 산업과 규제 분야의 주요 쟁점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학술대회·세미나 등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다. 취임사에서 주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이 미디어 환경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면서 “학회가 사회적 책임과 학문적 깊이를 겸비한 연구 공동체로서 미래 미디어 생태계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