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천중학교 학생 6명이 인솔자와 함께 일본 고카시를 방문해 상호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초 고카시 중학생교류단(학생 5명, 인솔자 3명)의 이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천중학교 학생들은 매칭된 고카시 학생 가정에서 머물며 일본의 가정문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현지 학교 수업과 급식에 참여해 학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 첫날에는 고카시 측이 마련한 환영교류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통 떡방아 체험을 함께하며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를 착용했고, 현지 포장마차 음식과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주말에는 파트너 학생과 가족이 함께 문화탐방에 나섰고,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에는 사가라끼(信楽) 도예촌과 쓰치야마(土山) 녹차 공장을 방문해 도자기 문화와 녹차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또한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문화를 가까이에서 배웠다. 이천시와 고카시는 1992년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2005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시 효양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의 87번째 1,000권 완독자가 탄생했다. 87호의 주인공인 7살 한유진 어린이는 “여러 종류의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고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한 책 읽기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자 큰 자산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가정이 세천책에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아이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세천책은 취학 전 아동이 그림책 1,00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독서 습관 형성 프로젝트로, 2019년 시작부터 현재까지 80명이 넘는 아이들이 완독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중앙뉴스미디어 ] 민선8기 김포시가 철책을 걷고 한강과 바다를 여는 등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벗어난 데 이어, 역사 속에 묻혀져 있던 한강 포구와 나루를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선보이는데도 성공해 화제다. 해양관문도시로 나아가는 김포의 거대 자원인 한강하구와 포구를 새로운 디지털 미감으로 조명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물 위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인 김포의 포구를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경기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적 물길을 따라 한강포구와 나루가 간직한 생태와 역사,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몰입도 높은 미디어아트와 가상공간 콘텐츠로 새롭게 해석해, 공간적 한계를 넘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이다. 전시는 네 개의 물길 거점—조강(祖江)포구, 강령(康寧)포구, 전류리(顚流里) 포구, 갑곶(甲串)나루—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관람의 시작은 작은 물방울 하나가 한강을 따라 흘러 각 포구, 나루를 마주하는 ‘물의 여정’이며, 관람의 끝에는 관람객이 직접 공을 던져 화면 속 물방울을 맞추는 인터랙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는 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실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5년 포항시 지진대응 점검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시 지진방재사업과를 비롯한 지진 대응 관련 부서와 북부경찰서 및 북부소방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지진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임무·역할과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2017년 포항촉발지진이 발생했던 북구 지역에 규모 6.0 지진 발생을 가정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실제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포항촉발지진으로 인해 발생했던 액상화 및 지하동공현상 등의 특이 피해까지 반영해 실제 재난 상황에 대응 가능하도록 포항시 맞춤형 지진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포항지진의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상황 보고, 인명 구조와 부상자 이송,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운영, 통신·전기·가스·수도 등 사회기반시설 복구, 주요 시설물 응급복구 및 안전점검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등 훈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북도가 디지털 기술 혁신을 이끌 한국형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지원하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4일 의성에서 개교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열린 개교식에는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에이아이(AI)과학국장, 경북도의원, 경북 교육청, 의성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교기 수여, 교내 투어 등을 진행했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첨단분야 마이스터고 확대 정책으로 실시된 교육부 제18차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공모에서 디지털 분야에 2023년 7월 단독 선정됐고, 1년 6개월 간의 개교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월, 64명의 신입생 입학으로 개교했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디지털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형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단일 소프트웨어개발과를 웹(Web), 인공지능(AI), 게임개발 3가지 전공으로 구성, 학생이 적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전공을 선택하고 복수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도 전면 개편했다. 마이스터고 전환은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의 지원으로 2029년까지 6년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
[ 중앙뉴스미디어 ]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회장 김우영)는 12월 4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통일전망대를 방문하는 안보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통일전망대에서는 분단의 역사와 안보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망대에 올라 실제 북측 지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보다 생생하게 체감했다. DMZ박물관에서는 남북 관계의 변화 과정, 군사분계선 일대의 상황, 이산가족의 아픔 등을 담은 자료를 관람하며 분단이 남긴 상처와 평화의 가치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책이나 뉴스로만 접하던 분단 현장을 직접 보니, 평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안보의식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김우영 봉화군지회 회장은 “현재의 평화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 중앙뉴스미디어 ] 봉화군은 지난 12월 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봉화군 청년지원사업 통합수료식 : 청년이 중심 – Go! Beyond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업가, 로컬크리에이터, 청년활동가와 봉화군 관계자 및 지역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비전을 함께 선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관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 창업·활동 단체의 통합 수료식을 겸해 진행됐으며, 올해 추진된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지원사업 △경북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지원사업 등 주요 청년정책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 5개 팀(▲포레스테이션 ▲깊숲▲봉화청년목공소주식회사 ▲㈜사람과초록 ▲봉화초록공유밥상), 로컬크리에이터 동아리활동 2개 팀(▲봉화군청년농업인연구회 ▲플레이브라운), 경북청년예비창업가 2개 팀(▲사랑애 ▲봉화새댁수리단), 청년창업지역정착 지원사업 1개 팀(▲꽃내빵집)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공유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김천시가 2026년 통합보건타운 개소로 시민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에 한 발 더 다가간다. 그동안 신음동·평화남산동·지좌동 등 도심 곳곳에 흩어져 운영되던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6년 4월 '통합보건타운'으로 통합 운영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통합보건타운 공사는 2023년 10월 착공 후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 4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평화동 298-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통합보건타운은 연면적 12,396㎡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된다. 1층에는 예방접종실, 진료실, 한방 및 치과 진료실이 배치돼 기존 보건소 기능을 그대로 이어받고, 2층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금연클리닉, 모바일헬스케어실 등 건강증진 기능이 집중 배치된다. 3층에는 어린이체험관을 조성하여 임신과 출생, 영양, 구강보건 및 감염병 위생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형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필수 의료 공백 해소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체계
[ 중앙뉴스미디어 ] 성주군 은 지난 1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성주캠퍼스 제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민행복대학 성주캠퍼스는 지난 3월 21일 개강하여, 7대 영역(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30주 동안 성주문화예술회관 교육실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정규 수업뿐 아니라 사회참여 활동, 학생회,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율이 높아 총 35명이 수료했으며, 수업 내용과 학사 운영 및 관리에서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지방소멸이 심각해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군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참여하시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2021년에 개설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민관협력의 경북형 도민 평생학습대학 모델을 구축하여 인생 100세 시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6년에도 제6기 수강생
[ 중앙뉴스미디어 ] 성주군은 지난 11월 30일, '성주황금꿀참외떡'이 농협경제지주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 쌀가공식품 조리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라이스페스타’는 우리 쌀과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가공산업과 우리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올해 최우수 우리쌀·우리술 가공식품을 선정하기 위한 품평회에는 총 473개 업체가 787점의 상품을 출품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맛, 품질, 상품성, 창의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단 28점의 제품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성주황금꿀참외떡'은 그중에서도 쌀가공식품 조리 부문 대상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상으로 선정된 '성주황금꿀참외떡'은 ㈜요푸릇(대표 유종환)이 생산·판매하는 쌀떡류 제품으로, 성주산 참외분말 1.8%를 함유하여 참외 특유의 은은한 향과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품에 사용된 참외 동결건조 분말은 성주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