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이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장애인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드론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기술 기반 신직업 분야로의 진입과 지역 내 일자리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시책을 마련·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두고,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제도화한 것이다. 아울러 드론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사업 위탁 운영,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실제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현재 경상북도와 남원시 등 일부 지자체만이 유사 조례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남원시는 드론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모델로 선도 사례로 평가된다. 반면 안동시는 장애인 대상 드론 교육 기반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번 조례는 제도 정비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창하 의원은 “드론 산업은 농업, 산불 예방,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장애인에게도 유망한 직무가
[ 중앙뉴스미디어 ]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3일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공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위임 사항을 조례에 신속히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로·상수도·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충분히 갖춘 농공단지에 한해 건폐율을 현행 70%에서 최대 80% 이하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됐다. 김 의원은 올해 7월 시행된 시행령 개정을 지자체 조례에 선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농공단지 기반시설 기준을 조례에 명확히 규정한 전국 선도 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업들이 증설·확장 계획을 지체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개정안은 조례 별표 1의2 및 별표 25에서 정한 도로·상수도·하수도 등 필수 기반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건폐율을 80% 이하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단서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입주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는 3일 흥해 약성정수장의 취수원인 곡강천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유입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수원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매년 곡강천 등 주요 상수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는 맑은물사업본부 직원과 위탁 운영기관인 ㈜포웰 직원 등 91명이 참여해 보호구역 내 쓰레기 수거, 주변 환경 점검, 취수원 보전 필요성 안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수돗물 생산 과정과 상수원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도 병행했다. 포항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어로행위, 야영, 취사 등 금지 행위 예방을 위한 순찰과 시민 홍보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취수원이 더욱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2일, 지역 교육의 밝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영천교육계획 수립' 1차 협의회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한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영천의 특색을 살린 여러 교육 프로그램들이 논의됐다. 특히 천문과학 교실 개설로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중 언어 교육센터를 설립하여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인재 양성을 도모한다. 또한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문화 예술 생태 체험장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시킨다는 계획이다. 신봉자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교육 공동체에 더욱 체계적이고 꼼꼼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창의 융합 교육과 돌봄 복지, 교육 행정 등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한 교직원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
[ 중앙뉴스미디어 ]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송하동·북후면·서후면)이 대표발의한‘안동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로컬푸드 조례안)이 3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새롬 의원은 지역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중소농가의 희망을 담은 로컬푸드 조례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껴 1년여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로컬푸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로컬푸드 조례안을 근거로 안동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로컬푸드 인증, 로컬푸드 전문판매장 설치 및 장터 개설, 공동체지원형 농업의 활성화 지원, 건강한 학교밥상 지원, 어린이집 등 공공기관의 단체 급식 지원, 로컬푸드의 날 행사 개최 등 안동시 로컬푸드 시책을 종합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된다. 안동시가 로컬푸드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면, 시민 건강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신뢰도 높은 농식품이 공급되고, 시민에게 다양한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학교급식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농식품이 공급되고, 기획생산 등을 통해 소농 조직이 활성화되며, 로컬푸
[ 중앙뉴스미디어 ] 안동시의회는 12월 03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에서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건축법 개정으로 단독주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건축물의 지하층 거실 설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상황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예외 기준을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도록 위임된 사항을 반영해 마련됐다. 권기윤 의원은 “안동은 지형과 주거 형태가 다양해 일률적 금지 규정만으로는 시민의 주거 수요를 반영하기 어렵다”며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지하층 거실 설치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했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은 신설 조항(제34조의2)을 통해 ▲피난·배수 등 안전에 지장이 없는 경우, ▲지하층 바닥이 지표면보다 높아 자연배수가 가능한 경우, ▲지상층과 내부 계단으로 연결되어 신속한 피난이 가능한 경우 지하층 거실 설치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은 기후 변화로 인한 침수 위험 증가 등 안전성 문제를 고려하면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해 시
[ 중앙뉴스미디어 ] 예천군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예천읍 단샘어울림센터 2층 전시실에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보건소가 운영하는 12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1년 동안 제작한 미술·공예 등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어르신들의 활동결과물을 주민들이 직접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사회적 소외감 완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술활동·공예 만들기·원예 활동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함으로써 치매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지지 분위기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장에는 작품 감상이 가능한 관람 구역과 함께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도 운영하여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고, 더
[ 중앙뉴스미디어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3일, ‘예천박물관 기탁문중 특별전 – 기록記錄, 역사가 되다’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총 4,874점의 귀중한 유물을 기탁한 예천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막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문중 대표와 지역 문화계 인사 등 내빈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에는 보물 46점과 도지정 문화재 41점이 선보이며, 주요 전시품으로는 ▲6대에 걸쳐 117년간 이어진 일기 ‘저상일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세계지도 ‘만국전도’, ▲단군조선부터 조선 순조까지의 제도와 문물을 집대성한 ‘동국통지’, ▲조선 후기 삼정의 폐단을 바로잡기 위한 방책을 제시해 100명 중 삼중(三中)의 성적을 받은 ‘삼정이정 대책’, ▲문중 경제 상황을 살필 수 있는 ‘저상일용’과 분재기 등 200여 점의 기록유산이 공개됐다. 부대행사로는 박인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명예교수가 ‘예천 함양박씨의 가계와 고문헌’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장서인 찍기 체험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경상북도 예산안은 총 14조 363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7,745억 원 증가(5.8%)했으며, 도 예산안 심사 첫날인 2일은 기획조정실, 경제통상국,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명확한 철학·목표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효과 분석 기준 마련과 주관 부서의 책임 있는 사업 구조 정립을 요구했다. 또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운영과 청소년 버스 무료화 추진 시 체계적 평가·노선개편·재정 연계를 강조하고, 장애인·농업·축산 관련 신규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공동영농 지원사업의 형평성 강화와 소규모 농가·청년 농업인 참여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략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천 혁신도시·도청 신도시를 연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12월 11일 백남준아트센터 랜덤엑세스홀에서 2025 경기 컬쳐 로드 〈AI 로봇오페라(Robot Opera)〉 프리오프닝(Pre-Opening)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AI 로봇 오페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로봇 K-456〉을 통해 1964년 《로봇오페라》 퍼포먼스에서 보여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백남준의 정신을 잇고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경기도형 문화예술을 발견하고 실험적이면서도 비주류 장르를 지원하며, 문화 지역에 새로운 문화 경험을 확대하고자 마련한 2025 경기 컬쳐 로드 사업 중 하나인 이번 〈AI 로봇오페라(Robot Opera)〉 프리오프닝은 〈로봇 K-456〉 복원 과정 상영회를 시작으로 권병준·오영진, 김은준, 장효진 등 총 4명의 작가및 연구자, 비평가가 참여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영상 상영회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인 〈로봇 K-456〉1964(1996)의 복원 과정을 최초 공개한다. 이번 복원은 백남준아트센터 소장품 관리 규정에 따라 제작된 『예술-기술보고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