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2일 2026년 정부 예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에 필요한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 간 문화 교류를 상징하며,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약속된 국가 간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담은 테마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AFoCo)’ 기반의 산림 생태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거제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2022년부터 산림청이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까지 몰리게 됐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인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재추진을 위해 나섰다. 사업 재기획 용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산림청, 거제시와 공동 대응한 결과, 용역비 5억 원이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연구단체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은 12월 11일 제주지역의 이주배경청소년의 생활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주 이주배경청소년 생활실태 및 포용적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 내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이주배경청소년은 지난 10년간 3.5배 증가(2015년 967명에서 2024년 3,332명)하는 변화에 대응하고, 이들의 생활 실태와 정책적 필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수행은 사단법인 청소년과 미래 연구진이 맡았으며, 3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청소년·실무자 대상 심층면접(FGI) 등 정성·정량 조사를 통해 제주 이주배경청소년의 학업·정서·가정환경·지역사회 경험·진로·제도 접근성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제주 이주배경청소년은 한국어 이해도 차이로 인한 학업 부담, 정체성 혼란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 교통복지카드 등 기본 지원정책에서의 배제 경험, 보호자의 언어장벽으로 인한 정서적 지지 부족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자·국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2026년 제주4·3사건 희생자 업무를 지원할 기간제근로자 42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제주시 자치행정과 4·3지원팀 6명과 각 읍·면·동 36명 총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채용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이다. 원서 접수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는 제주시 자치행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12월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간제근로자는 2026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11개월 동안 근무하며, 희생자 보상금 지급 신청 접수 및 안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사실조사 지원,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및 실종신고 업무 지원 등 제주4·3사건 희생자 관련 업무 전반을 맡게 된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통해 제주4·3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남아 있는 아픔을 조금이나마 치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총사업비 152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상반기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 1,462명을 오는 12월 17일까지 공개 채용한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40명, 재활용도움센터 461명, 클린하우스 및 RFID 장비 세척 145명, 주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89명, 가로환경정비 127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12월 17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면접은 읍·면·동별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근로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채용은 청소행정 분야 인력 확충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 정착과 깨끗한 제주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종량제 봉투의 관리·감독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온라인 시스템은 기존의 전화주문 방식에서 발생하던 잦은 주문 오류를 해결하고, 봉투 납품 시 현장 결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등 종량제 봉투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목표로 구축됐다. 또한,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종량제 봉투의 제작부터 판매, 재고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정판매인들은 앞으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직접 종량제 봉투를 주문하고, 동시에 결제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주문 시간이 단축되고 오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봉투 낱장·묶음·박스 등 각각 부여되는 바코드를 통해 제작업체에서부터 각 점포까지의 배송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봉투 제작·판매·재고관리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운영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전화 주문·현장 결제 방식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시스템 적응과 시민 편의성을 최우선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에도 도서관 내 전시 공간 ‘실내 숲’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실내 숲’은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도서,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지역 작가와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관 신청은 연중 상시 접수하며,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우당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우당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그림책 원화 전시, 주제 도서 전시 등 다양한 도서관 자체 기획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우당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작품을 자유롭게 선보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라며, 전시 공간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 중앙뉴스미디어 ] 홍천군은 12월 11일 오후 1시 홍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일자리부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관내 유료·무료 직업소개소 사업자와 종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직업소개사업 종사자는 '직업안정법'에 따라 직업소개 및 상담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지식과 직업윤리 의식 강화를 위해 매년 4시간의 필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 관련 교육은 온라인 방식으로만 운영됐으며, 홍천군이 집합교육을 직접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은 경제진흥원 초빙 노무사와 홍천군 기업맞춤형일자리지원센터 취업상담사가 진행했다. 강의는 직업안정법 관련 실무와 노무 분야 전반을 다루며, 건전한 노동시장 조성과 직업소개 질서 확립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최근 문제로 지적되는 산업재해 관련 불법 처리 사례를 소개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직업소개사업의 법적·윤리적 기준이 강화되는 흐름에 맞춰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의 혼선을
[ 중앙뉴스미디어 ] 철원군은 2025년 하반기 자동차세 고지서 6,900여건을 발송하고 납부홍보에 나서고 있다. 12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에게 고지된 자동차세는 총 1,037백만원으로, 부과담당자는 납부일인 31일까지 납기내 납부하여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연중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하거나 6월에 10만원이하 세액으로 자동차세를 모두 납부한 소유자는 12월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더불어 과세기간 중 폐차나 소유권이전 등으로 변동이 있는 경우 수시분으로 과세하고 있다. 납부방법은 발송된 고지서로 금융기관에서 납부 가능하고, 고지서 없이도 위택스(wetax), 스마트위택스(스마트폰앱),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납부 가능하며, 가상계좌납부 및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2025년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모두 납부했으나 중도에 소유권이전이나 폐차된 경우 일할계산하여 환급되니, 철원군 세무과 부과팀으로 유선연락 또는 카카오톡 『철원군 지방세 환급채널』을 통한 환급신청도 가능하다. [뉴스
[ 중앙뉴스미디어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행정안전부 박중근 균형발전국장 직무대리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이후 참석자들은 캐리어 배송로봇 시연을 관람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주소 기반 이동지능정보 서비스를 구축하고 확산하는 데 협력하며, 공항 내 캐리어 배송로봇, 순찰로봇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인천공항 내 캐리어 배송 로봇과 순찰 로봇을 시범 운영하며, 공사는 서비스 적합성, 이용자 편의성, 기술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향후 정식 도입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캐리어 배송로봇은 공항 주차장과 출‧입국장 사이를 이동하며 여객들의 무거운 캐리어를 자동으로 운반해주는 서비스 로봇으로, 현재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와 입국장 B 구역에 2대가 배치되어 있다. 해당 서비스는 임산부, 장애인, 유
[ 중앙뉴스미디어 ] 강남구의회는 9일 강남세움센터 6층에서 열린 ‘2025년 강남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사업보고회’에 참석했다. ‘2025년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보고회’는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사업 보고회 및 비전 선포식, 감사패 전달식, 공연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김광심 의원·윤석민 의원이 참석해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사업 성과를 청취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 주신 강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강남구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가족 지원 체계가 더욱 촘촘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