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18일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가 수감하고 있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좌진상 우동규'라는 표현을 써가며 측근 비리에 대한 사퇴를 요구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정작 자신의 성 매수자 비서관 재임용 지적엔 눈을 감고 있어 내로남불 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에 따르면 “박수영 의원 비서관(5급)은 지난 2020년 4·15총선 당시 선거사무소 사무장으로서 '성 매수자'로 경찰에 입건되었는데도 박수영 의원이 당선되자 5급 비서관으로 임용되었으며 사표를 냈지만 재임용했다”는 것입니다. 이날 박 의원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로비 의혹 특검 도입을 전제로 "만약에 특검의 수사 결과 대장동이나 백현동 비리 및 로비 의혹에 정진상씨가 연루된 정황이 나타나 측근에 비리가 있으면 대통령 후보직에서 이 지사는 사퇴하시겠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측근 비리가 있으면 사퇴 하겠냐”고 “이렇게 말씀하시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이 100% 확실한 문제가 되면 국민의힘은 윤 전 총장을 사퇴시킬 것인지 먼저 답해주시면 저도 답을 하도록 하겠다”며 “가정적 질문을 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 중앙뉴스미디어 ] 제36대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 오병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임명돼 8일 취임했으나 현안에 따른 대응을 위해 별도 취임식 없이 현장 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병권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 수료하고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경제실장, 부천시 26대, 29대 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취임한 이날 오 부지사는 바로 코로나19 방역 등 현안 대응을 위해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등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의료원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방역 일선의 의료진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오 부지사는 “부족한 부분을 챙겨보겠다”는 약속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에서 활동 중인 ‘찾아가는 백신버스’ 운영 현장을 찾아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현황도 살펴봤습니다. 이날 행사일정에서 오병권 행정부지사는 취임사에 대신해 “코로나19 대응으로 경기도 전체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행정1부지사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 밝히며 “모든 경기도민이
[ 중앙뉴스미디어 ] 코로나19 우리 모두 이겨낼 수 있습니다(feat.재난기본소득)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 김홍국 대변인은 남양주 시민의 제보와 언론의 의혹 제기, 중앙정부의 감사 지시에 따른 경기도의 적법한 감사를 남양주시가 거부하고 있다고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부정부패 혐의가 있고 주권자의 감사 요구가 있다면 상급 감사기관으로서는 당연히 감사해야 하고, 공직 청렴성을 지키기 위한 감사는 광역 감사기관인 도의 권한을 넘어서는 책임이자 의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 및 인터넷에서는 경기도의 적법하고 정당한 공직부패 의혹 조사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도를 넘은 비방을 하고 있다”라며 “경기도는 공직부패 청산에 단 하나의 예외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11차례 감사가 예외적으로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김 대변인은 “이 중 6회는 특정 현안과 관련된 수 십 곳의 시군을 동시에 조사한 것으로, 지극히 통상적인 공동감사였고 남양주시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구체적인 남양주시의 부패행정 혐의와 조사개시 이유는 다음과 같다”라고 밝혔다. 하나, 남양주시 공동생활가정 범죄 및 비리 의혹: 보건복지부 조사요청 (공문 제시) 둘, 남양주도시공
[ 중앙뉴스미디어 ] 이번 미국의 정권교체가 남과 북의 입장에서 개성공단 재개 등 한반도 문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남북 교류의 대표적 상징인 금강산관광이 지난 18일로 22주년을 맞게 됐지만,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있는 가운데 남북 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또한 남과 북 정상의 2018년 9·19 선언을 통해 정상화에 합의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은 단순히 공장이 모여 있는 곳이 아닌 남과 북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면서 경제 사업을 통해 '작은 통일’을 이뤄갔던 의미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남북접경지인 경기도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이 그 어느 지역보다 클 수밖에 없는데요. 남북협력 사업을 통해 통일경제특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지금 경기도가 앞장서서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취임한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째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현장 집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부지사의 남북화해 및 교류의지는 사회 각층에 알려져 성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중앙뉴스미디어] 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는 5일 화재·구급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설치하고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와 같은 긴급 차량이 교차로에서 정지하고 않고 우선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해 화재·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목적지까지 도착하도록 지원하고, 교차로 내 긴급차량 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9년 기준 재난 현장까지의 경기도 평균 출동소요시간은 8분 40초인 반면, 파주시의 경우 9분 32초로 도·농복합 지역으로 관할이 넓고 센터가 조밀하지 않는 등 도로가 협소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소방서는 파주시 남북철도과와 협의하여 관내 상급 교통정체 교차로 2곳(와동교차로, 문산제일고 삼거리)에 우선 설치 후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재난방지과 정동현 팀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우선 도입한 타 시도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출동시간 5분 이상 단축·출동 평균속도 188% 상승되는 등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학생들로 북적였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17일 ‘너나들이 꿈의학교’ 참여학생 13명과 인솔교사, 학부모들이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방문,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는 야생동물관련 체험활동과 천연기념물 자연복귀 행사를 가졌다. ‘너나들이 꿈의학교’는 현재 경기도 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꿈 실현을 돕고자 추진 중인 일종의 ‘학교 밖의 학교’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먼저 야생동물 구조부터 치료와 보호, 자연복귀에 이르기까지 센터에서 이뤄지는 일을 알아보고, 보호 중인 수리부엉이의 X-RAY 촬영 및 혈액검사 등 진료과정에 참여했다. 이어 입원실과 계류장을 돌면서 독수리, 매종류, 저어새, 수리부엉이, 고라니 등 야생동물별 습성과 먹이, 구조 활동에 얽힌 이야기를 청취했다. 끝으로 지난 5~7월 구조돼 치료와 재활과정을 마친 황조롱이 5마리와 소쩍새 5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를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야생동물구조센터가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알게 됐고, 다양한 체
경기도가 최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10억 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에 대한 원가자료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및 소속기관의 건설공사 계약금액이 10억 원 이상일 경우 오는 9월부터 건설 과정에 따른 모든 원가를 공개하게 된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이재명 도지사의 이번 정책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 정의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방정부 발주 건설공사 혁신>이라는 주제로 ‘지자체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한 계약, 대가지급, 하도급 내역 공개’를 공약했었다. 이도지사의 이번 정책과 일치한다. 건설원가 공개는 공공건설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사비 부풀리기를 막아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또한 하도급 내역 공개를 통해 원청이 하도급 비용을 떼먹는 관행을 없앨 수 있으며, 그만큼 실제 일하는 노동자들이 제 몫을 받게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공공건설공사의 경우 주로 대형건설사인 원청이 발주처(정부, 지자체 등)와 공사계약을 체결하지만 실제 시공은 불법, 편법 다단계 하청을 거쳐 영세건설사 등이 수행해 오곤 했다. 이 과정에서 애초 계약된 금액이 그대로 공사에 투입되지 않고,
제73주년 8·15 경축사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 오늘은 제73주년 광복절입니다.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서 목숨 바쳐 싸우신 애국선열들과 독립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에 진심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인고의 세월을 살아오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나라다운 나라’ 민주공화국 완성은 포기할 수 없는 소명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지난 99년은 저항의 연속이자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에겐 나라를 빼앗긴 통한의 세월 속에 무자비한 압제와 폭력을 이겨내고 빛을 되찾은 선조들의 혼과 얼이 각인되었습니다. 식민통치에 독립운동으로, 독재정권에 민주화 운동으로 맞서며 우리 민중들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전진해왔습니다. 지난 99년의 세월 동안 우리의 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선열들이 꿈꿨던 해방된 자주독립의 나라와 촛불혁명의 현장에서 외쳤던 ‘나라다운 나라’는 다르지 않습니다. 외세에 휘둘리지 않고 할 말을 하는 당당한 나라, 전쟁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21일부터 진행하는 ‘성사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성사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에코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시범지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官)주도의 일방적인 프로그램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시민과 함께 구성해 진행하는 시민주도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 생활주변 가까운 곳의 생태계를 직접 탐구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유해환경식물을 제거활동 등으로 스스로 문제해결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학부모 환경동아리 ‘더불어 숲’과 ‘고양환경운동연합’과 협력해 진행한다. 지난 7월 종료된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서정마을 인근 성사천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산국(山菊)과 창포(菖蒲)를 심고 생태계 교란식물인 환삼덩굴과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는 활동을 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지난 4월부터 매달 환경 및 계절변화에 맞는 생태지도를 작성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도 생태지도를 작성, 취합·완성할 계획이다. ‘성사천 생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