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 광주 도로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교통 관련 조사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시니어교통안전데이터조사단이다. 이들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교통량과 보행량, 교통신호, 안전시설 등의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일을 한다. 127명의 어르신들이 수집한 데이터는 도로환경에 맞춘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하는데 사용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신호체계와 안전한 보행도로를 만드는데 이들 어르신들의 역할이 크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종사자, 공무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정규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복지성격의 보호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 부족한 소득을 보충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1021억7400만원을 투입해 어르신 2만8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정부 지원비가 줄자 광주시는 시비를 자체 편성해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했고, 그 결과, 올해
[ 중앙뉴스미디어 ] 광주광역시는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24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했다. 산업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광주시 의료산업 현황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 열린 바이오 혁신기관 간담회에서는 산업부, 광주시, 혁신기관, 각계 자문위원이 참석해 ‘광주시 의료산업 육성 성과 및 발전방향’과 ‘광주 생체릐요산업 고도화’ 등 지역 의료헬스케어 사업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또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거래소, 코트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 바이오 카라반 전문가단은 기업의 사업화, 인력확보 및 양성, 자금·투자유치, 규제·인허가 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광주광역시는 24일 공공부문 상생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시금고인 광주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과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생결제제도’는 기업 간 납품대금을 지급할 때 대금회수가 지연되거나 어음으로 인한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어음대체 결제수단이다. 지자체와 직접 거래관계가 있는 거래기업(원청)이 하위 거래기업(하청)에 지급할 대금을 상생결제 전용계좌에 안전하게 보관한 후 대금 지급일에 맞춰 현금으로 지급하는 전자대금 결제방식이다. 필요한 경우 하청업체는 결제만기일 전 조기에 현금화가 가능해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납품대금 지급 때 어음에 따른 연쇄부도의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에서 먼저 시행됐으며, 2021년 10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고 지난 6월 관련 지침이 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시행하게 됐다. 광주시는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용역·물품의 공공구매 때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해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중앙뉴스미디어 ] 국내 주요 그림책 출판사 관계자들이 책의 도시 전주의 특별한 도서관을 둘러보는 도서관 여행을 즐겼다. 전주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한국그림책출판협회(회장 김병오) 소속 그림책 출판사 대표 및 편집장을 초청해 전주시 곳곳에 있는 도서관을 소개하는 여행인 ‘나들이 마당’을 추진했다. 김병오 회장 등 그림책 출판사 관계자들은 첫날 구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장점을 활용해 아름다운 전망과 미술품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금암도서관과 전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 덕진공원 연화정 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등 전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호남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 었던 최고 통치기관인 전라감영을 비롯해 한옥마을도서관, 서학예술마을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또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 간담회에도 참여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정책제언 간담회를 통해 출판산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전주를 아시아 대표 저작권 마켓으로 키우기 위한 출판 전문가
[ 중앙뉴스미디어 ] 육지를 벗어나 처음으로 섬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이틀간의 문화축제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남 신안군은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라는 이번 문화의 달 행사 주제에 맞춰 섬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예술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대한민국 섬 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알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안군은 문화의 달 기념행사 기간인 10월 21~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을 중심으로 모두 15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4대의 피아노에서 뿜어져 나왔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신안 압해동초등학교 합창단원들이 ‘바다’와 ‘고래’를 키워드로 선보였던 공연, 바람 부는 가운데 진행됐던 ‘외줄 타기’ 등 동서양 문화를 융합해 선보인 개막 공연은 5000명 안팎의 현장 관람객에게 박수를 받았다. 신안 섬사람들과 섬 풍경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의 사진전 ‘신안, 섬의 삶,
[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시는 지난 23일 ㈜에코씨오, ㈜에이트린, ㈜데일리버튼과 플라스틱 재활용 우산 대여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천시 이성호 부시장, 조경희 자원순환과장을 비롯해 ㈜에코씨오 박영성 대표, ㈜에이트린 정우재 대표, (주)데일리버튼 김종성 대표가 참석했다. 코로나 팬데믹 및 1인 가구 증가로 배달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1회용 배달용기 등 PP(Polypropylene)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쓰레기로 처리되어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시민들이 버린 플라스틱 PP(Polypropylene)을 재활용하여 우산을 제작하고 제작된 우산을 시민들에게 대여함으로써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 및 직접 업사이클링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재활용이 어려운 1회용 우산 사용률을 낮추는 등 재활용 활성화에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모은 플라스틱 PP(Polypropylene)를 재활용하여 우산을 제작 및 대여시스템을 구축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통해 환경오염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는 24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긴급재난안전대책회의(영상)를 열고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조기 백신접종을 하기로 했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 이후 21일 평택 젖소농장, 22일 김포·평택, 23일 화성 등 도내 3개 시군 7개 농장에서 확진됐으며, 고양·수원 등 2개 지역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다. 경기도는 현재 7개 발생농장 사육 소 615두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7개 농장 인근 농장 사육 소 11만 두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와 가용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 구제와 농장 주변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백신 조기 접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11월 중순까지 도내 전 지역 농장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키로 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럼피스킨병은 처음 접하는 미지의 영역이라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 현장에서의 방역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
[ 중앙뉴스미디어 ] 정헌율 익산시장이 2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오는 31일 정부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심의가 본격화되기 전 국회 단계 첫 행보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는 국회 단계에서 국가예산의 증액이나 신규편성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의 의견과 검토가 중요하게 작용되는 점을 감안해 이루어졌다.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장 및 각 예산과장 등과 면담을 갖고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등 핵심사업 필요성 및 당위성을 미리 설명하고 국회 단계에서의 협조를 구했다. 시는 앞으로 정헌율 시장을 필두로 전 간부공무원들이 국회 및 정부세종청사를 수시로 방문해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북지역 의원, 지역 출신 정치권 인사까지 인맥을 총동원해 국가예산 최대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서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누가 먼저 발 빠르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라며“12월 본회의에서 의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는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제10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24일 화순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화순군이 후원하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와 화순군협의회가 주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충곤 화순군수, 임업후계자,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산림공무원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는 식전 행사, 우수 임업인 표창, 산림 헌장 낭독,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임산물 품평회, 어울림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수 임업인 표창에선 그동안 임업 현장에서 산림사업에 앞장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화순군협의회 정세종 임업후계자 등 10명이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전남지역에서 생산한 임산물을 활용한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와 임산물 품평회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밤, 고로쇠 등 1차 임산물, 황칠, 헛개, 표고 등을 활용한 음료, 조미료, 건강보조식품 등 6차 산업화를 널리 홍보해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임업인의 단합을 위해 마련한 어울림 마당에서는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체육행사가 진행
[ 중앙뉴스미디어 ] 고흥군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3회 고흥 유자축제’를 앞두고, 24일 유자축제장 일원에서 현장 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 축제추진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고흥유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차장 조성, 각종 시설물 설치, 관람 동선, 공간배치를 비롯한 그간 준비사항들을 점검했다. 제3회 고흥유자축제는 ‘유자향에 취하고, 황금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12만 평 유자밭에서 5만 그루의 500만 개의 샛노랗게 익어가는 유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방문자에게 대한민국 대표 비타민 유자C를 선사하는 힐빙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오감만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흥군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보행자 안전 확보 및 유자밭 관람 편의를 위해 데크길을 조성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 농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보고회 참석자들은 위험요인 점검을 위해 안전 취약지역을 확인하고, 유자밭 야간경관, 드론 쇼, 불꽃 미디어 아트 쇼를 대비해 안전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