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김포시가 2025년 1월21일부터 6월 11일까지 5개월간 관내·외 의료기관 45개소에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환자 193명을 대상으로 ‘장기입원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환자의 건강상태와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퇴원이 가능한 환자에게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결과, 일부환자는 의료기관의 보호 속에서 지내고 있으나 퇴원 후 가정이나 지역사회 내에서 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파악됐으며, 이들에게는 재가의료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과정에서 퇴원한 9명에게는 재가복지,방문간호,주거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라며 “퇴원 후에도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입원자의 퇴원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는 지난 1일 여주시 세종여주병원을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외상협력병원’은 권역외상센터로 이송 전 긴급처치를 담당해 생존율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하는 병원이다. 중증외상환자는 아주대학교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권역외상센터로 직접 이송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송에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에는 환자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이때 지역외상협력병원에서 기도 확보 등 긴급 처치를 먼저 시행한 후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해 생존율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한다. 경기도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지역외상협력병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1년 12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을 시작으로 2023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안성병원, 연천군 보건의료원, 화성디에서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양평병원을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세종여주병원은 9번째 협력병원이 됐다. 이 병원들은 외상환자 발생 지역과 권역외상센터 간의 시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증외상환자의 골든아워 확보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파주시 금촌동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식중독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6월부터 7월 말까지 약 두 달간 ‘2025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김밥, 냉면, 생선회, 육회 등을 취급하는 소규모 식품접객업소와 위생 관리가 취약한 집단급식소 2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는 식재료 검수·보관·조리·배식까지 단계별 위생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오염 가능성을 진단한 후, 현장 실정을 고려한 실질적인 보완책을 제시해 영업자와 종사자의 위생관리 능력을 고취할 계획이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작업대, 손 등의 ATP 위생검사 ▲칼, 도마, 식기 등의 표면 오염도 검사 ▲식기 등의 세정제 잔류 검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개인 위생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조리장 내 위생관리에 도움이 될 기구 소독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품목을 취급하는 소규모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자율 위생관리 능력이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가 의료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중인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이 본격화됐다.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의 방향성과 조사 범위, 향후 절차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 동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양주와 양주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는 도가 남양주시와 양주시를 공공병원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시군과 함께한 첫 공식 회의다. 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며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관련 부지에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민간투자 방식(BTL) 적정성 조사 등을 조사한다. 용역 기간은 2026년 2월까지 약 11개월간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공공병원 건립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이 감염병 대응, 응
[ 중앙뉴스미디어 ] 민선8기 김포시가 북부권 의료복지 사각지대 타파를 위해 김포시 최초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선보였다. 1회차 의료진료가 진행된 9일 월곶·통진 지역의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313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고, 주민들은 의료 접근성이 향상된 것에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시민 누구나,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는데 지자체가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북부권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각도의 검토 끝에 김포시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농촌왕진버스사업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번 진료는 농촌 마을 중심지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을 진료소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시행된 9일 시민들은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다양한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는 6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관내 소규모 미용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신 미용기술, 서비스, 경영기법 등 전문교육을 전액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미용사회광명지부가 주최하고 광명시가 후원하며, ‘광명시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진행된다. 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집합교육으로, 미용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용기술(이론 및 실습), 미용업 서비스 방향, 전문 경영기법 등이 다뤄진다. 미용업 종사자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교육 기회가 적은 소규모 미용업 종사자들에게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미용 교육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전문 미용인을 양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는 지난 9일 원당중학교 급식실에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여름철 급식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 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훈련은 급식소에서의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접수 및 신속보고 △조리실 현장 검체채취·보존식 수거 △조리종사자 및 의심환자 검체 수거 △유관기관 간 협업 대응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고양시 식품안전과를 비롯해 3개 구청 및 보건소, 고양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식중독 사고 대응 역량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급식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단시간에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현장 담당자들의 대응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86개소의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약자, 장애인 등 복지시설 이용자와 산모, 아동 등 산후조리원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위생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영세 복지시설에 대한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설치신고가 되지 않은 50인 미만의 급식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점검 사항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부패·변질 식재료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사회복지시설 급식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와 지속적인 교육으로 식중독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시흥시는 이슬람 하지(HAJI) 성지순례 기간(6월 4일~9일)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 성지순례는 매년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교 행사 중 하나로, 대규모 군중이 밀집하는 환경으로 인해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크다. 메르스는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된 전파 경로는 낙타와의 접촉 또는 감염 환자와의 접촉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성지순례 기간 중 현지에서의 낙타 접촉을 피하고, 생낙타유나 덜 익은 낙타 고기 섭취, 진료 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메르스는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이후 발생 사례가 없으나,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입국 시 중동지역 체류 및 경유자들은 전자 검역신고 시스템(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 작성을 안내하고, 검역소에서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조사를 진행하는 등의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 중앙뉴스미디어 ] #. 부천시 A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32개월 아동 B는 키즈카페에서 단체활동 중 이마를 부딪혀 가까운 병원을 찾았지만 병원에서는 아동이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진료를 망설였다. 어린이집에서는 바로 지역내 경기도 안심병원으로 연락을 했고, 해당 병원은 대기 없이 응급실에서 신속히 진료를 제공했다. 보호자는 어린이집과 협약 병원의 빠른 대응에 깊은 안도감을 표했다. #. 과천시 C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 D는 감기로 병원을 방문했는데, 병원에서는 어린이집 협약기관이라며 진료비 20%를 감면해줬다. D의 부모는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만족해 했다. #. 안성시 E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 F는 놀이활동 중 코에 구슬이 들어가 급하게 협약기관인 안심병원에 방문했는데, 의료진이 침착하게 대응해 곧바로 안전하게 제거해주었다. F의 부모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해준 어린이집과 안심병원에 감사를 전했다. 경기도는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사업’에 도내 어린이집 6,796개소와 의료기관 549개소가 참여하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행 2년 차를 맞은 이 사